김재원 "2찍 동네, 대구가 대구한다?...지역비하, 그러니까 우리가 이기는 것, '땡큐'"[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6-03 11:02:24
    김재원 "2찍 동네 망하게 냅둬라?...대구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겠나"
    "민주당 찍어주려 하다가도 도망갈 것...'꼴통'들은 운동권, 국민 버림"
    "박근혜·이명박 출동, 부산에 국힘 바람...한동훈 안 돼, 박민식 당선"
    전현희 "2찍 비하, 민주당 입장 전혀 아냐...대구 발전에 진심, 진정"
    "김부겸, 파란 옷 입은 국힘?...전혀 사실 아냐, 민주당 대표 정치인"
    "하정우, 부산 사람...영남 발전, 집권여당 후보들이 책임지고 할 것"

    ◐유재광 앵커: 대구 여기는 지금 추경호 후보가 뒤처져 있다가 막판에 많이 엄청 쫓아간 것 같은데.

    이제 여권 지지자들은 '대구가 대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약간 비하 표현으로 '아, 거기 2찍 동네 망하게 냅둬라' 막 이런 말도 하고 있는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이제 그런 식의 여권 지지자들 반응에 대해서 이제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겠습니까? 지역 전체를 그런 식으로 비난을 하니까 있는 표도 달아나겠죠.

    그래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고 민주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식으로 대구를 비하하는 자들이 몇 명만 나타나도 '아, 이거 민주당 찍었다가는 정말 망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정 지역을 비하할 때 대구 경북을 '수구꼴통'이라고 과거에 많이 욕했던 이 나라 운동권 과격분자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결국은 사실 국민 전체의 버림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대구가 대구한다' 그런 식의 비난은 온당치도 않고, 선거에도 아주 악영향을 끼칠 겁니다.

    ◐유재광 앵커: 전현희 위원장님한테는 이것 좀 여쭤보겠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서울선대위원장: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조금만 반론을 말씀드리면. 방금 앵커께서 질문에서 말씀하신 그 사안은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발언도 아니고요. 그냥 일부 커뮤니티에서 아주 극소수의 그런 인터넷상의 발언 아닌가.

    지금 민주당 지도부나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번에야말로 대구에서 우리 민주당이 승리를 할 수 있는 그런 기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 민심을 잘 받들고 대구 주민들에게 민주당의 이런 마음과 정성을 더 보여서 꼭 승리를 해야 되겠다. 이것이 민주당과 지지자들의 마음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또 일부긴 한데 여권 강성 지지자들은 김부겸 후보에 대해서는 거꾸로 '파란 옷 입은 국민의힘 사람 아니냐' 이렇게 지적이나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전현희 의원: 그것도 굉장히 일부고요. 지금 김부겸 우리 전 총리님, 우리 후보님께 우리 당과 지지자들은 굉장히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길 거라고 보십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조금만 더 힘을 모으고. 우리 대구의 민심이 민주당의 그런 진심을 보아주신다면 충분히 한번 해볼 만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김부겸 후보께서도 그만큼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대구 민심을 조금이라도 자극할 만한 이런 요소를 좀 없앴으면 좋겠다.

    이런 여러 선거 전략상 차원에서 나온 발언인 것이지. 실질적으로 김부겸 총리는 민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 중에 한 분이지 않아 않습니까. 그래서 파란 옷 입은 국민의힘이다. 그런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부산 북구갑 여기는 지금 한동훈 하정우 이렇게 2강, 박민식 1중. 이렇게 약간 굳어진 것 같은데. 박민식 후보가 안 된다면 한동훈 하정우 둘 중에 이 사람은 안됐으면 하는 게 국민의힘 바람인 건가요?

    ▲김재원 위원장: 그런데 이제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그런 정도로 나왔다고 언론이 평가를 하는데. 실제 최근에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도 부산에 가고 또 이명박 전 대통령도 부산에 지원을 하고. 또 부산의 민심이 많이 달라지고 있어서.

    저희들은 끝까지 박빙으로 선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우리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우리 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이고,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박빙으로 가면 일종의 어부지리를 민주당 후보, 하정우 후보가 받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김재원 위원장: 그런데 하정우 후보가 워낙에 첫 시작부터 입에 올리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선출직으로서 가장 해서는 안 될 대목이 유권자를 무시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모습을 너무나 급작스럽게 보였죠.

    그리고 변명하는 것이 또 뭐 수천 명하고 악수를 했더니 손이 저렸다. 이런 이야기를. 아마 시장에서 그걸 지켜본 사람들은 정말 분노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 '오빠' 논란에. 그래서 그런 것이 첫 시작부터 노출이 되었고. 그분이 왜 국회의원을 하려는 지에 대해서 끝내 보여주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그 지역이 그렇게 민주당이 유리한 지역도 아니기 때문에.

    이게 삼각 구도로 가더라도 민주당에게 어부지리를 시켜줄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뭐가 됐든 하정우 후보는 되기 힘들 거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전현희 위원장: 네. 하정우 후보가 이제 정치를 안 하신 분이라,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 초반에 선거운동 때에 약간의 미숙함을 보이긴 했지만. 점점 이제 선거운동을 하면서 굉장히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굉장히 살갑게 선거운동을 잘했습니다.

    그래서 초반 실수를 극복하고 지금은 상당히 지지세를 많이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물론 쉽지 않은 지역이긴 하지만, 보수 세력이 이제 양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또 지금 이제 국힘과 무소속 한동훈 후보 사이에 신경전이랄까 네거티브나 이런 게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또 기존에 전재수 의원이 열심히 밭을 갈았던 그런 지역이라는 이점을 더해서. 또 하정우 후보의 막판 스퍼트. 그리고 집권여당의 프리미엄.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로 작동을 해서 결국에는 하정우 후보가 승리할 거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선대위 서울선대위원장 vs 김재원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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