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현장] 함평군...현직 꺾은 민주당 후보 vs 전직 군수 출신 조국혁신당

    작성 : 2026-05-10 21:15:43

    【 앵커멘트 】
    6·3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으로 어떤 후보들이 뛰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함평군입니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직 군수를 꺾은 민주당 후보와 군수 경험을 한 조국혁신당 후보의 치열한 양자 대결이 예상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 군수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군의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남오 후보와 전직 군수 경력을 내세운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 간의 팽팽한 맞대결입니다.

    이남오 민주당 후보는 함평에는 유능한 대통령, 전남광주특별시장과 긴밀하게 발맞출 추진력과 실행력을 갖춘 민주당 후보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이남오 / 더불어민주당 함평군수 예비후보
    - "1호 공약은 함평형 기본소득입니다. 군민 모두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해 그 돈이 지역에서 소비되고, 다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돌아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이에 맞서는 이윤행 조국혁신당 후보는 지역소멸과 농업위기에 처한 함평에는, 함평의 몫을 지켜낼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이윤행 / 조국혁신당 함평군수 예비후보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그리고 지나가는 축제에서 사계절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여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사는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이행섭 무소속 후보는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군공항 이전 추진에 맞서 싸운 '시민운동가'임을 내세우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

    ▶ 싱크 : 이행섭 / 무소속 함평군수 예비후보
    -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야 합니다. 건축·토목 SOC 예산의 최근 3년 치 전수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렇게 아낀 돈으로 함평공사를 설립하고, 주민들의 일자리와 농산물 제값 수매를 실시하겠습니다."

    최근 인구 3만 명 선이 무너지며 지역 소멸이라는 벼랑 끝에 선 함평군.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개하고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미래 비전을 갖춘 적임자가 누구인지, 유권자들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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