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좋길래 재미 삼아"…이재명 뉴스에 '尹 사형' 자막 조작한 30대

    작성 : 2026-05-10 15:17:36 수정 : 2026-05-10 15:31:32
    ▲ A씨가 지난 1월 13일 합성해 유포한 가짜뉴스 사진 [광주경찰청]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뉴스 화면에 '윤석열 사형 구형 순간에 웃음'이라는 거짓 자막을 합성해 유포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뉴스 화면에 '윤석열, 사형 구형 순간에 웃음, 방청석 소란'이란 거짓 자막을 입힌 조작 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린 혐의입니다.

    A씨는 같은 날 이 대통령 관련 가짜 뉴스 사진 4장을 추가로 제작해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현직 대통령의 엇갈린 운명을 보여주려고 가짜 뉴스를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대통령들의 엇갈린 운명을 보여주고 싶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재미 삼아 합성했다. 커뮤니티에 올렸더니 반응이 좋아 가짜 뉴스를 연달아 배포했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보도 전문 방송사의 고유한 뉴스 화면을 무단 도용하고 조작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가짜 뉴스로 해당 방송사의 공신력을 훼손하고 업무에 지장을 준 책임을 물어 업무방해 혐의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방송사의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최초 제작자인 A씨를 특정해 지난달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악의적인 가짜뉴스 범죄를 엄정 단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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