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자 봉지 뜯어봤더니..." 16만 명 동시 투약 가능한 필로폰 밀수입

    작성 : 2026-04-16 11:08:33 수정 : 2026-04-16 11:14:05

    1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국내로 밀수입한 외국인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광주지검·광주출입국사무소·국정원과의 공조를 통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라오스 국적의 32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외로 도주한 라오스 국적 31살 B씨 역시 같은 혐의로 추적 중입니다.

    이들은 지난 2월 태국발 특송화물을 통해 이른바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을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지난해 12월 국정원으로부터 태국 현지에서 국내로 발송 예정이던 특송화물 속에 은닉된 필로폰이 적발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검찰로부터 유사 형태의 마약류 밀수입 정부를 제공받아 분석을 벌였습니다.

    이후 국내·외 반입패턴 분석을 통해 광주광역시와 경기 용인시 소재 우범 주소 등을 특정한 뒤 감시한 끝에 지난 2월 국내에 반입돼 용인으로 배송 예정인 태국발 특송화물에서 과자와 초콜릿, 커피 봉지에 은닉된 필로폰 5kg 상당을 적발했습니다.

    이는 16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입니다.

    광주세관·광주지검·광주출입국·국정원은 이같은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해 필로폰이 들어있는 국제택배를 수취하는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사 결과 국내 인수책 A씨는 총책 B씨의 지시에 따라 해외에서 밀수입된 필로폰을 국내에서 수취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국내 제조업체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더 큰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B씨의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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