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정원오, 인물 경쟁력-구도 압도적...오세훈의 저주, 더 이상 안 통할 것, 낙승 확신"[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4-15 18:36:10
    "이 대통령 국정 지지도 70% 육박...이기는 선거"
    "민주당 집권하면 부동산이...불안 자극, 더 안 먹혀"
    "민형배, 행정가 출신 '친명'...호남, 전략적 선택"
    "'5극 3특' 문 열어...획기적 변화, 선택과 집중 필요"
    "한동훈, 장예찬에도 안 될 것...전재수, 당선 확신"
    "조국, 죽는 게 사는 길...떨어져도 부산 가야 '차기'"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광주 재선 국회의원 민형배 후보가 최종 선출됐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은 민형배 후보가 될 텐데요. 서울에서 3선 구청장을 지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 국회 통과의 역할을 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재선 이해식 의원과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이해식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민형배 후보 얘기하기 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 전시 살해 비판에 대한 글을 SNS에 올리셨는데. 그거에 대해서 야당이랑 일부 보수 언론들이 또 뭐라고 하니까는 비판을 하니까는 '훈수까지는 좋은데 판에 엎어지지 마시라.' 이런 글을 SNS에 올렸는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아니 대한민국 대통령이 왜 자정 넘어서 그런 글을 올리고 계시냐'며 그냥 워딩을 그대로 옮겨드리면 '분기탱천 하지 마시고 주무셔라' 이런 말을 했는데. 왜 웃으시나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되나요?

    ▲이해식 의원: 평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성적인 사고나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얘기를 하면 경청을 할 만하고 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합리적인 어떤 대안을 내놓는다 그러면 사회적인 공익에도 부합을 하죠. 그런데 저런 방식은 명백한 조롱이잖아요. 무슨 오뉴월 잠꼬대 같은 얘기에 굳이 논평할 가치가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인데 이거를 대응을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좀 애매한 측면이 있지 않나요? 계속 이렇게 나오는데.

    ▲이해식 의원: 저는 무응답 무대응이 상책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제 언론은 지난 대선 때 같이 출마를 했던 후보자의 한 사람이니까 좀 이렇게 포커스를 맞추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은 그 내용 자체가 사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거기 때문에 대응할 어떤 가치가 없다. 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민형배 후보 지금 통합 특별시장 후보로 확정이 됐는데. 원래 좀 잘 아시죠?

    ▲이해식 의원: 네. 잘 잘 알죠. 민선 5기, 6기 그러니까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 동안 이제 구청장을 같이 했습니다. 광주 광산구 구청장을 했고 저는 서울 강동구청장을 했고, 그래서 아주 자주 만났죠.

    △유재광 앵커: 후보 확정 어떻게 보셨나요. 예상하셨나요?

    ▲이해식 의원: 네. 충분히 예상을 했습니다. 초반에 여론조사에서 이제 앞서갔고, 구도가 이제 그대로 좀 유지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고 특별히 이변이 없었다. 그리고 광주 시민들이 좀 전략적인 선택 그리고 또 전남 우리 도민들까지도 결국 통합 특별시를 누가 이끌어야 되는가. 그리고 통합 특별시의 미래는 어떠해야 하는가라고 하는 차원에서 좀 전략적인 선택을 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전략적 선택이라고 하면 어떤 점에서 전략적 선택인 건가요? 민형배 후보를 선택한 게.

    ▲이해식 의원: 그러니까 사실 이제 광주·전남은 어떻게 보면 광주가 어떤 확실한 중심부가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중심이 확고해야 이게 주변으로 산업 기반이라든가 교육 인프라라든가 이런 일자리라든지 보건복지 이런 게 이제 퍼져 나갈 수가 있는데. 이제 그런 면에서 광주 출신 국회의원이고 구청장도 역임한 행정가이고 그런 면에서 민형배 의원이 좀 적절했다. 이런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이게 예선, 본경선, 그리고 1~2위 후보 결선투표, 그게 너무 치열해 갖고 앙금이나 뭐 이런 게 좀 남는 거 아니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이해식 의원: 작은 선거 그러니까 기초의원 선거라든가 광역의원 선거는 그런 앙금이 좀 많이 남을 수 있고요. 근데 이게 워낙 큰 선거고 우리 국가의 어떤 미래의 명운이 달린 이제 그런 선거니까 5극 3특의 문을 연 거 아닙니까. 이게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라는 게 이제 그런 면에서 우리 후보들이 좀 이렇게 낙선한 후보들은 마음이 좀 아프겠지만, 그러나 뭐 상당히 이른 시일 안에 통합적으로 나올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당원들의 의식 수준이라고 그럴까 이런 게 굉장히 높은데 특히 호남 당원이야 뭐 가장 높은 수준이거든요. 그 당원들이 이렇게 요구하고 쳐다보고 있는데 겨루었던 사람들끼리 티격태격한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죠. 우리 당은 그런 전통을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 안 된다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뒷끝이나 소송 이런 건 없을 거다. 그렇게 보시는 거네요?

    ▲이해식 의원: 뭐 글쎄요. 어떤 명확한 무슨 어떤 범법 행위가 있거나 그러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건 무익하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민형배 후보에 대한 기대가 좀 있으실 것 같은데. 당부 말씀 혹시 해 주실 게 있다면은?

    ▲이해식 의원: 네.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지역균형발전을 통해서 지역 성장을 일궈 가겠다고 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이지 않습니까. 그동안 서울 수도권 중심의 일극 중심에서 이것을 충청권 부울경 그리고 대구·경북, 전남·광주 이렇게 5개 그게 어떤 고른 발전 이런 걸 통해서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하는 것이 이제 5극 3특인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연간 5조 원, 4년 동안 20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그랬잖아요. 근데 그게 어마어마한 돈이거든요. 이게 지금 광주하고 전남 합쳐서 예산이 아마 한 20조 정도 될 겁니다. 그런데 4년간에 걸쳐서 연간 예산에 육박하는 지원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사실 획기적인 변화를 일굴 수 있는 그런 자금이 투입이 되는 것이죠. 이제 그런 면에서 이걸 전남의 22개 시군이라든가 광주의 5개 자치구의 재정을 지원하고 이런 것도 중요하겠습니다마는 이렇게 뿔뿔이 돈을 가르고 나눠져 버리면은 사실 이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뭔가 산업 기반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고 어떤 생태계를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런 면에서는 저는 우리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이 취임하면 선거에 승리해서 취임하게 되면은 그야말로 어떤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서 지금 뭐 우리 전남·광주는 RE100의 메카 아니겠습니까. 에너지 고속도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그런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나주에 또 한전도 있고 한전 공대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든가. 아니면 AI, 바이오, 이렇게 우리 산업 생태계를 좀 든든하게 구축하는 그런 자금으로 좀 쓰는 게 좋겠다. 그런 면에서 광주·전남의 어떤 미래가 달려 있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 시장님께서 좀 예산이나 이런 재정의 규모를 좀 총괄적으로 보고 전략적인 차원에서 또 어떤 비전을 가지고 좀 운영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벌써 시장님이라고 부르시네요?

    ▲이해식 의원: 시장에 취임을 하면. 죄송합니다. 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5극 3특의 첫 번째 문을 활짝 열고 그거를 제대로 해 나갈 적임자를 뽑았다. 그렇게 보면 될 것 같네요.

    ▲이해식 의원: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경선 캠프에서 좌장 역할을 하셨는데. 1차에서 이렇게 딱 끝낼 줄 예상하셨나요?

    ▲이해식 의원: 네. 충분히 예상을 했습니다. 서울도 마찬가지로 초반 구도가 그대로 이어졌고요. 중간에 약간의 등락이 있었지만 그게 미미했고. 정원오 후보의 어떤 인물 경쟁력.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의 구도. 이재명 정부의 국정 지지도가 지금 60% 중반대, 서울에서도 그렇게 기록을 하고 있고. 또 지방선거가 정권을 잡고 난 후에 2년 안에 치르면 거의 여당이 다 이깁니다. 지금까지 이게 예가 그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낙승을 예상을 합니다. 쉽게 이길 수 있다.

    △유재광 앵커: '오세훈의 저주 이젠 안 통한다' 페이스북에 말씀을 적으셨던데.

    ▲이해식 의원: 네. 그게 그겁니다. 그래서 이제 오세훈의 저주라고 하는 것이 이 부동산과 관련해서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면 또 민주당 시장이 들어서면 이게 전셋값은 폭등을 하고 집값도 폭등을 하고 또 세금 폭탄이 내려올 거다. 이런 걸 이제 자극을 하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근데 이번에는 안 먹힌다?

    ▲이해식 의원: 절대 먹힐 수가 없죠. 이미 적절한 수준에서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 가서 이거 하나만 좀 여쭤볼게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전재수 의원 부산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부산 북구갑에 출마할 것 같은데. 민주당에서 조직사무부총장, 전략기획위원장, 조직 전략 다 두루 경험해 보셨는데. 그럼 당선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세요? 한동훈 대표는 퍼센티지로 하면.

    ▲이해식 의원: 그러니까 보수 세력이 차기에 대통령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보수 세력을 규합하고 보수 세력을 이끌 수 있는 그런 주자로 생각을 하고 부산 북구 우리 주민들이 그런 전략적 선택을 한다고 그러면은 그러면 뭐 한동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전제가 있어요. 당이 빨리 이렇게 태세 전환을 해야 됩니다. 태세 전환을 해야 되고 서로 화합해야 되고 이런 윤어게인 세력과는 선을 그어야 되고 그런 면에서 북갑에서 거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고 하면 (안 내면 이길 수 있다?) 그러면 뭐 한동훈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커지죠.

    △유재광 앵커: 그러면 뭐 박민식 전 장관이나 장예찬 전 최고위원 나오면 거기한테도 안 될 거라고 보시나요? 그러면은.

    ▲이해식 의원: 그러니까 선거 구도가 그렇게 갈라져 있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국민의힘 당내에 이런 어떤 치명적인 그 분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분열을 극복하고 과연 그 유권자들이 전략적인 선택을 해 줄 건가. 이건 사실은 좀 미지수죠.

    △유재광 앵커: 회의적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이해식 의원: 예. 회의적입니다.

    △유재광 앵커: 전재수 시장 당선 가능성은 어떻게, 어느 정도?

    ▲이해식 의원: 저는 뭐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유재광 앵커: 어떤 점에서?

    ▲이해식 의원: 국민의힘이 막판 결집이 있을 수 있는데. 사실 뭐 전재수 장관이 실천으로 보여줬잖아요. 해수부 이전이라든가 또는 동남투자공사 설립한 거라든지. 부산의 경제가 굉장히 위축돼 있고 또 인구도 줄어들고 있고 또 굉장히 노쇠화 돼 가는 이런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그런 와중에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 장관이 보여준 그런 어떤 말이 아닌 실천. 그리고 또 미래에 대한 어떤 계획. 이런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된 또 뭐 이런 항만이라든가 공항이라든지 이런 인프라 조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부산 시민들한테 좀 뭐라 그럴까요. 부산의 미래를 위한 어떤 선택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제 그렇게 되면 무난히 이길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조국 대표 평택을 출마를 선언했는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평택을로 가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서로 내상을 입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해식 의원: 그래서 정청래 대표께서 전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이미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이제 평택을에도 후보를 낸다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저는 뭐 사실 전략기획위원장을 최근에 그만둬서 그만두고 우리 정원오 후보를 돕기 위해서 바깥으로 나왔는데. 당내에서 우리 지도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은 모릅니다마는 아무래도 조국 대표를 좀 압박하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국 대표가 이번에 부산에 출마를 해서 떨어지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대표가 국회의원 한 번 하는 게 목표가 아니잖아요. 적어도 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유재광 앵커: 근데 이미 출마 선언을 했잖아요.

    ▲이해식 의원: 출마 선언을 해도 내가 출마를 선언을 해서 이렇게 노력하려고 했으나 이런 제반 여건상 그리고 또 진보당도 거기 김재연 대표도 나오잖아요. 그리고 또 민주당도 후보를 낸다 하니 그럼 우리 민주 범민주 진보 세력이 이렇게 뿔뿔이 갈라져서 선거를 치러야 되겠냐. 나는 험지에 가서 내가 낙선을 각오를 하고 뛰겠다. 이렇게 되면 정치적인 어떤 역량이나 이런 것들이 그 순간 확 커지죠.

    △유재광 앵커: 그럼 부산 북구갑으로 가야 된다는 말씀인가요?

    ▲이해식 의원: 저는 그 선택을 하면 조국 대표가 상당히 차기 행보를 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부산 북구갑 가면은 거기는 민주당이 나중에 공천을 하더라도 단일화 비슷하게 해서 양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이해식 의원: 여지도 있고, 물론 이제 제가 이거를 함부로 얘기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마는 조국 대표는 부산 사람 아닙니까. 부산에 비토가 있다고 해서 왜 자꾸 피하냔 말이죠. 비토가 있을수록 가서 주민들을 만나고 자기 진정성을 호소하고 그래야 되는 거죠. 그래야지 이런 전국 단위 선거에 기여도 하고 차기가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가령 김용 전 부원장을 평택을에 전략공천을 했는데, '이재명의 남자' 이런 평가까지 받는데, 중간에 단일화해서 '당신 빠져라' 이렇게 조정하기는 일단 부담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이해식 의원: 예. 그렇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해식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이해식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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