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는 글을 올리셔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김영진 의원: 제가 보기에는 사실은 인류 보편적인 얘기를 했다. 국제인도법적인 차원에서도 전쟁 범죄와 민간인에 대한 학살을 금지하고 있는 건데 그런 부분들이 전쟁 시기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어느 나라든지 반대한다. 그런 취지였고.
그것에 대해서 국내 정치권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그런 전쟁 범죄와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 동의합니까? 당연히 동의하지 않는 거죠.
그러니까 그걸 반대한다는 얘기기 때문에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특별히 이념과 진영 논리는 아니었고 인도주의적인 인권적인 측면에서의 언급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우리나라가 이스라엘을 비판해서 이렇게 난리를 치는 걸까요, 왜 그러는 걸까요? 가령 말씀하신 대로.
▲김영진 의원: 한마디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에요. 우리나라는 사실은 일제시대 때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서 우리가 식민지가 돼서 많은 민간인들이 죽었잖아요. 3·1운동 때도 민간인을 총칼로 학살을 하고 제암리처럼 교회에 몰아놓고 죽였다든지.
아니면 만주에서 여러 학살들. 특히 중국에서는 중경에서 일본인에 의한 학살. 이런 게 많이 있어서. 그런 건 일관되게 대한민국이 반대해 왔고 반대한다.
그리고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강대국이 약소국을 침략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에 대해서 얘기했다고봐요. 그것을 너무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전쟁을 할 때 민간인에 대한 학살이라든지 폭격 이런 거는 사실은 국제적으로 국제법에서도 금지하고 있는 행위 아닙니까. 그것을 언급했다고 봐요.
△유재광 앵커: 근데 한동훈 대표 같은 경우는 '엮이지 말아야 할 중동전쟁에 깜빡이도 안 켜고 덜컥 끼어들더니 그걸 비판하니까 매국노라고 한다.' 이렇게 약간 비아냥대던데.
▲김영진 의원: 저는 한동훈 대표는 사실은 검사 이외에 해본 일이 별로 없잖아요. 실제로 외교 문제나 국익의 문제, 인권의 문제, 인도주의 문제에 관해서 한동훈 대표는 그렇게 식견이나 조예가 깊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인류 보편적인 문제에 대해 한 발언이었다라고 보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현재 OECD에서 그래도 한 10위에서 12위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그런 인류 보편적인 문제에 관해서 이제 얘기할 때도 됐다. 이렇게 좀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보수 신문들 같은 경우 보면 가령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회장 같은 사람들 인터뷰해서 '아니 여기 사는 사람들을 좀 생각을 해 주셔야지. 그렇게 툭 뱉어 놓으면 여기 사는 사람들은 어떡하냐' 그런 인터뷰 기사 싣고 그러는데 그거는 어떻게 봐야 돼요?
▲김영진 의원: 아니 그러면 이란에 거주하는 한인이나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한인이나 상인들은 어떠합니까. 그것도 동일한 거 아닙니까? 동일하게 봐야죠.
이란과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나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나 동일하게 한국인이잖아요. 거기 나가서 생업을 유지하고 삶을 유지하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민간인 지역을 폭격하면 이란이나 팔레스타인이나 가자지구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동일하죠.
이스라엘에 있는 한인이나 이란에서 살고 있는 한인이나 같은 거예요. 동일한 가치와 기준으로 민간인에 대한 학살과 전쟁범죄를 서로 이란이나 이스라엘이나 범하지 않으면 된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근데 이렇게 또 지적하는 사람도 있는데. 북한 인권에 대해서는 왜 아무 말씀 안 하시냐.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는 뭐 '셰셰, 셰셰' 하면서 왜 이스라엘만 그러고 있냐. 이렇게 또 구분을 지어서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김영진 의원: 우리는 일관되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침략전쟁에 대해서 대한민국은 명확히 반대를 했고, 민간인 학살이나 민간인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했죠.
만약에 중국이나 북한이 민간인에 대한 학살이나 전쟁범죄를 일으킨다고 한다면 그건 동일하게 제가 보기에는 대한민국은 동일한 입장을 낼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중국이 전쟁합니까? 안 하잖아요. (비교를 할 수 없는 걸?) 비교할 수 없는 내용을 비교하면 안 되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미군이 역봉쇄를 한다고 그러는데. 이거는 뭐 이제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오지도 못하고 이런 상황이 될 것 같은데. 이거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나요? 그러면.
▲김영진 의원: 사실은 그래서 대한민국이 그래서 균형적인 외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일방적인 이스라엘의 편도, 일방적인 이란의 편도 들지 아니하고 국익의 관점 하에서 어떻게 호르무즈 해협을 평화적으로 우리가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민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 발언들이 이런 전쟁범죄에 반대한다는 발언이 나오게 된 데는 그런 게 숨겨져 있다는 생각이 저는 들거든요.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은 극단적인 형태죠. 한마디로 현재 휴전 상태인데 그런 역봉쇄를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게 되면 호르무즈는 한마디로 막히는 거고.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서로 달리는 열차가 협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 그렇게도 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저는 그런 생각도 드는 게 대한민국이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데 정부 수립하고 70년, 80년이 걸려서 이제 처음 이런 정도 비판을 할 수 있게 됐나 그런 생각도 드는데.
▲김영진 의원: 예전에 중동전쟁 때 70년대 초반에도 박정희 대통령이 그런 경우가 있었죠. 전쟁에 반대한다고 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박정희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문제에 관해서 국제적인 문제에 관해서 얘기를 했다. 그래서 그것도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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