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타율 1할의 대반전...KIA 데일, 외인 데뷔 연속 안타 '역대 2위'

    작성 : 2026-04-15 16:36:58
    ▲ KIA 타이거즈의 아시아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아시아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이 KBO 역대 외국인 타자 데뷔 연속경기 안타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데일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 첫 출전 경기부터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종전 리그 2위 기록인 2003년 로베르토 페레즈와 2015년 루이스 히메네스의 12경기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시범경기 타율 1할대에 그치며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지만, 이후 12경기 정규시즌 시작과 함께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KBO 외국인 타자의 데뷔 이후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은 2003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이시온(마리오 엔카르나시온)이 세운 16경기입니다.

    데일이 앞으로 4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면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

    ▲ 타격하는 KIA타이거즈 데일 [KIA타이거즈] 

    국내 선수를 포함한 역대 통산 기록은 1982년 롯데 김용희가 세운 18경기이며, 이시온(16경기)과 황영묵(15경기)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데일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2군에서 타율 0.297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유일의 아시아쿼터 야수로 영입돼 시범경기 부진으로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정규시즌 들어 반전을 쓰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는 1번 타자로 나서 공격의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현재 데일은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4 등을 기록 중입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팀 내 타자 가운데 타율 2위, 출루율 3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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