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기본합의에 더 접근...성사 시 휴전 연장"...악시우스 보도

    작성 : 2026-04-16 09:58:35 수정 : 2026-04-16 13:34:52
    기본합의 성사되면 포괄적 합의 세부 논의 수순
    오는 21일 휴전 만료 이전 대면 협상 재개 유력
    ▲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양측이 기본합의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현지시각 15일 미국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과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 아래 휴전 만료 시점인 오는 21일 이전까지 남은 이견을 해소하고 기본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이란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하기 위해 테헤란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미국 당국자들과 중재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양측의 견해차가 여전히 큰 만큼 최종 타결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도 "합의가 성사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희망적인 신호가 있어 양측 모두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본합의 성사를 위해 휴전 만료 전에 대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또 기본합의가 이뤄질 경우에는 포괄적 합의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수순으로 넘어가기 위해 휴전 연장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세부 사항은 복잡하다"며 "이틀 만에 마무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협상팀을 이끄는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 등은 14일 이란 측과 중재자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제안 초안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미국 정부 관계자는 "우리는 합의하고 싶고, 이란 정부 내 일부도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이제 관건은 이란 정부 전체가 합의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도 14일 조지아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서 "이란 측 협상 대표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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