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민형배 성공 기원"…재심 접고 경선 승복

    작성 : 2026-04-15 20:14:29
    ▲ 김영록 전남지사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결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 민형배 국회의원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김 지사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통합은 전남과 광주가 다른 지역보다 발전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다. 필요하다면 저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려움에 처한 서민 경제를 살리고, 전남·광주가 미래 첨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 청년이 돌아오고, 인구 400만 명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지사로 복귀해 (남은 임기) 두 달 동안 통합의 부작용과 320만 시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며 "지사직을 마치면 평범한 특별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희망했던 호남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민주권정부와 손발을 맞춰 통합의 기회를 살려내려 아낌없이 뛰었지만, 시·도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모든 것은 저의 미흡함 때문"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저를 도와 함께 해준 신정훈 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이병훈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하고, 성원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 측은 결선 투표 첫날 전남 유권자들에게 걸린 전화가 자주 끊기는 오류가 있었다며 이날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가 철회하고, 패배를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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