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유가불안 확실히 해소될 때까지 유류세 인하 유지...매점매석·담합 등 시장교란 단속 만전"

    작성 : 2026-07-27 11:13:01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한 호텔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최대한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 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 지역 상황이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 민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화물차와 건설기계 운전자, 농어민, 이동 노동자 등 경유 의존도가 높은 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정세 불안을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을 틈타 국내 정유사들이 수십조 원 규모의 담합 행위를 한 사실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악용해 불법적으로 돈을 버는 행태를 확실히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름뿐 아니라 다른 민생 품목에서도 매점매석이나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당국이 시장 교란 행위 단속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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