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숫자 맞추기' 의혹…해체 수준 아닌 해체해야"

    작성 : 2026-07-24 09:28:18 수정 : 2026-07-24 10:48:15
    ▲ 23일 압수수색을 마친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을 계기로 선관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관위와 강남·서초·송파구 선관위를 압수수색한 것은 단순한 행정착오가 아닌 선거 통계 조작 의혹을 겨냥한 강제수사라며 사안이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자 수 오입력을 감추기 위해 다른 투표소의 수치를 수정하는 이른바 '숫자 맞추기'를 했고, 이를 메신저로 논의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이는 조직적인 은폐이자 국민을 속인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선관위가 그동안 "전산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밝혀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신뢰를 잃었다며, 전국적인 관행 여부와 윗선 개입 가능성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경의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는 한편, 필요하면 특검을 통해 선관위 서버와 전산 시스템, 과거 선거 전반에 대한 재점검에 나서겠다며 "쇄신이 아니라 해체가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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