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 "호남 반도체 전력·용수 문제없다"

    작성 : 2026-08-26 21:24:25

    【 앵커멘트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최대 과제로 꼽혀온 전력과 용수 공급에 대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전남광주의 풍부한 태양광과 해상풍력 잠재력을 활용해 반도체 산업과 에너지 산업을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김 장관의 구상, 정지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호남 반도체 팹 4곳에 필요한 총 전력은 6.3GW.

    KBC와의 대담에서 김성환 장관은 영광 한빛원전 6기와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으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 65만 톤의 용수 공급도 문제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 "동복댐을 증고하고 또 일부 농업용 댐으로 쓰고 있는 것을 여러 가지 관개수로를 바꾸면 농업용 댐 물을 일부 쓰고 주암댐 물을 일부 쓰면 마찬가지로 반도체 (공장) 4개 공급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김 장관은 전력과 용수가 부족하다는 일부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반도체 공장 추가 건설을 대비해 전력과 용수 공급 대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 "더 많은 곳을 짓겠다고 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대책들이 필요할 텐데 그때는 좀 더 계획과 추가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김성환 장관은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 생산을 목표로 올해 법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부터 연간 10에서 15기가와트의 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태양광과 해상풍력에 대한 전남광주의 잠재력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환 / 기후에너지부장관
    - "태양광만 놓고 보면 최소한 30기가 이상의 잠재력이 있고요. 또 신안에서 제주 앞바다까지가 바람이 가장 질이 좋습니다. 거기도 장차 30기가 수준의 (잠재력이 있습니다)"

    여수가 고향인 김성환 장관은 호남이 국가의 초석을 다져왔고, 이제는 민주주의를 넘어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기를 기대했습니다.

    KBC와 지방자치TV가 함께 마련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듣는다'는 27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될 예정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