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지역별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을 공개했습니다.
전남광주는 기존보다 10%가량 전기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조 단위의 전기를 쓰는 첨단산업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부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를 올해 안에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공청회에서 공개한 설계안을 보면, 우선 전국이 4개 광역권으로 나뉩니다.
전남광주는 남부권에 포함돼 kWh당 13~18원이 인하됩니다.
지난해 산업용 전력 평균 판매단가에 비해 최대 10%가량 낮은 요금이 적용되는 겁니다.
권역 안에서는 지방우대지수와 산업적 요소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전기요금이 차등 부과됩니다.
▶ 싱크 : 천현민 / 한국전력 요금전력처장
- "지방의 경제나 재정 여건 등을 고려를 해서 세부적으로 지방우대지수를 활용해서 나누게 되면, 이 중부권 안에서도 1·2·3·4 권역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정부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가 전력수요의 비수도권 이전을 이끌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호남에 들어설 반도체 팹 1기당 연간 전기요금은 기존 2조 3,900억 원 수준인데, kWh당 13원~18원을 인하하면 최대 2,400억 원이 절감됩니다.
석유화학과 철강 등 전력 소비가 많은 기존 지역 주력산업 역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싱크 : 김재훈 / 한국화학산업협회 본부장
- "석유화학 사업장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여수나 대산, 그리고 울산 쪽에 있고, 비수도권 임해 산업단지에 소재해 있습니다. 관련해서 지산지소형 제도 취지와도 맞고, 저희 업종 특성에 잘 부합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가 지역의 첨단산업 유치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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