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한국인 8명 연락두절·10명 고립...李대통령 "구조 총력" 주문

    작성 : 2026-08-26 20:00:59 수정 : 2026-08-26 21:08:30
    ▲홍수 피해 입은 네팔 [연합뉴스]

    네팔에서 일어난 홍수로 한국인들이 연락이 두절되거나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실종사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동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8명이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현재 네팔 정부에서 육군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해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현지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네팔 정부는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보냈습니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네팔 정부 측에 한국인 8명의 연락 두절 사실을 통보하면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구조를 요청하는 한편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공지를 통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네팔 정부 및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현장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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