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달아나고, 경찰 수사를 피하고자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범인도피·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또래 남성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새벽 2시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용봉동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B씨 등 3명은 A씨 부탁을 받고 자신들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사고를 내고 택시가 쫓아오자 그대로 달아나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주 이후 A씨는 같이 탑승하고 있던 동창 B씨 등에게 사고 당시 자신들이 운전했다고 진술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출석 요구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변호사 선임 이유 등으로 수차례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이 지난 14일 사전구속영장 신청 사실을 통보하자 출석해 범행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송치할 방침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