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붕괴사고](/data/kbc/image/2022/02/1644021972_1.800x.0.jpg)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26일째를 맞은 오늘(5일)도 남은 실종자 2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7시부터 185명의 구조인력과 장비 38대, 인명구조견 4마리 등을 투입해 실종자 구조와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사고 당시 28층에서 31층 사이에서 창호와 소방설비 공사를 맡고 있던 노동자 6명이 실종됐습니다.
6명 가운데 4명은 숨진 상태에서 수습됐습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2명의 실종자 가운데 1명은 26층에서 매몰된 채 발견돼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마지막 남은 실종자 1명의 위치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잔해 더미를 치우고 구조대 진입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실종자를 잇따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오늘도 잔해 제거를 하는 과정과 내시경 탐색을 병행하면서 1명의 매몰자와 1명의 실종자의 구조와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여전히 건물 상층부에 콘크리트와 철근 등이 뭉쳐져 있어 매몰자를 모두 구조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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