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여수 찾아 현장 실습생 사망사고 사과

    작성 : 2021-10-14 06:01:04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여수를 찾아 직업계교 현장실습생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13일 저녁 7시쯤 여수교육청을 비공식 방문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챙기지 않아 발생한 사고의 책임을 한없이 무겁게 받아들이며 숨진 홍정운 군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경과 고용노동부 조사와는 별개로 교육부는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실습 과정에서 법령 위반과 제도 운영상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직업계고정상화추진위는 유 부총리 방문 때 항의시위를 갖고 안전한 노동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한 학생의 희생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며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즉시 중단하고 근본적인 교육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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