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수산가공품 생산액 2조 6,397억 원 '역대 최대'

    작성 : 2026-09-07 10:25:39
    ▲물김 양식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25년 수산물 가공업 통계조사 결과,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전년(2조 4,582억 원)보다 1,815억 원(7.4%) 증가한 2조 6,39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전남광주는 2020년 1조 5,235억 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수산가공 생산액 8조 8,670억 원의 29.8%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생산액 증가를 이끈 것은 김 가공품으로, 마른김 생산액은 1조 2,413억 원으로 전년보다 2,031억 원(20%) 늘었고, 조미김은 5,648억 원으로 1,163억 원(26%) 증가했습니다.

    마른김과 조미김을 합친 김 가공품 생산액 증가분은 3,194억 원으로, 미역·오징어·다시마 등 일부 품목의 감소분을 상쇄하며 전체 생산액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전체 수산가공품 생산량은 23만 3,000톤으로 전년보다 1% 감소했지만, 김 가공품 생산액 증가에 힘입어 전체 생산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조기 1,984억 원, 미역 958억 원, 참치 868억 원 등도 주요 생산 품목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생산액 기준으로 목포가 5,441억 원(21%)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남 4,577억 원(17%), 고흥 3,409억 원(13%) 순이었습니다.

    생산량은 고흥이 6만 8,000 톤(29%)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 3만 4,000 톤(15%), 완도 2만 4,000 톤(10%)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통합특별시는 케이(K)-김의 성장세를 수산식품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대규모 물류단지 구축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확충 등 가공·물류·수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손영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고수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을 중심으로 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전남광주를 K-수산식품 생산·수출 거점으로 육성하도록 관련 기반시설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