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군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초대 공소청 수장은 누구?

    작성 : 2026-11-03 13:40:02
    ▲서울 서초구 공소청 본청[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총장이자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가 이르면 다음주 초 압축될 전망입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9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 검찰총장은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맞춰 78년 만에 검찰청을 대신해 출범한 공소청 조직을 안착시키고 소속 검사들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현재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만큼 인선 절차는 직무대행인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총괄합니다.

    추천위가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이 차관이 이 중 최종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합니다.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왼쪽부터)·박철우 중앙공소청장·예세민 변호사[연합뉴스]

    후보군으로는 현직 검사인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 검사장 출신인 예세민 변호사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모두 재산·병역·납세 등 관련 서류와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거론됐던 성상헌 서울남부지방공소청장은 고사 의사를 밝히며 검증 동의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정현 직무대행은 사법연수원 27기로 후보군 중 기수가 가장 높으며, 지난 9월부터 직무대행을 맡아 공소청 출범 이후 현안과 내부 조직 상황을 숙지해 왔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습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은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 특수통 인사이며, 춘천지검장을 지낸 예세민 변호사는 검찰 내 기획통으로 분류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심우정 전 총장이 작년 7월 퇴임한 이후 1년 4개월째 공석이 이어져 온 만큼, 이번 추천위 절차와 대통령 지명,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치면 다음 달 중하순 차기 검찰총장이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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