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 해외순방 얘기,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인다' 논란, 공방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4차례에 걸쳐서 23개 나라 방문을 하셨다고 지적을 했는데.
이게 그런데 대통령이 예산으로 놀러 나가는 것도 아니고 정상외교 하러 나가는 건데. 그 횟수나 방문 국가가 많다고 그거 자체를 지적을 할 수가 있는 건가요?
뭐가 문제라는 건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저는 이 자체를 문제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끊임없이 해외순방을 가는데 도대체 왜 해외순방을 가는지에 대한 이유도 잘 모르겠고. 그에 대해서 무슨 성과가 있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기껏해야 우리가 대통령 외교에 대해서 기억나는 것은 우크라이나하고 단교 위기까지 갔던 그런 거라든가.
또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만나서 국내 시가보다도 엄청나게 비싸게 계란을 들여와 놓고는.
그것이 뭐 살 때 실제 계란 가격은 얼마 안 되는데 운송비용이 많이 들었다.
아니 그럼 운송비용도 생각 안 하고 그 계란을 사 오는 겁니까?
이거 좌파 룰라 대선 도와준 거 아니냐. 이런 식의 비난까지 나오는데. 도대체 무슨 성과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 외교를 그만큼 했다고 하는데 한미 관계, 한미 동맹은 최악의 상황이고. 심지어 실무진들 회의조차 못한다든지. 또는 한미 군사회담도 열리지 않는다든지.
정말 제대로 해외순방을 하고 외교를 하려면 이런 문제부터 해결을 해야죠. 아무 이슈가 없는 나라에 가가지고 정상회담 했다고 사진 찍고 오고 그렇게 했는데.
그동안 그렇게 나갔다 왔는데 무슨 성과가 있었습니까?
그러니까 이 성과의 빈약함 내지 한미동맹 외교 위기를 자초한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그런데 말씀하신 미국과의 관계는 약간 자주국가 차원에서 접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전에는 우리가 너무 동맹, 혈맹이라는 이름하에 너무 기댄 거 아니냐. 아닌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근데 지금 북한의 도발이 저 지경에 이르렀고. 우리 군사분계선에서는 수색 대대장이 발목이 절단되는 그런 지뢰 폭발 도발이 있었는데.
거기에 대해선 끽소리도 못하고. 그리고 최근에 군사 대치 상황에서 소위 "워 게임'이 있었는데 우리 군이 판판이 지는 걸로 나온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는 사실 지금도 주한미군의 억지력, 전쟁 억제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런 나라에서 지금 주한미군을 통해서 전쟁 억지력을 도모해야 될 나라에서. 지금 벌이고 있는 이 상황이, 이 위험천만한 안보 실험이 걱정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이 이슈도 없는 나라, 23개 국가를 다녀왔는데 뭘 했다는 겁니까? 기억나는 거 있으세요? 없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뭐 기름 같은 것도 좀 받아오고, 중동에서. 그러지 않았나요? 왜? 없나요?
▲김재원 최고위원: 대통령이 가서 기름 얻어온 게 있습니까? 저는 뭐 금시초문이라서.
△유재광 앵커: 이 대통령이 SNS에 진짜 작심을 하고 적으신 것 같은데.
"하는 일도 없이 사진 찍고 생색이나 내며 음주 쇼핑 관광이나 즐기는 것을 대통령의 해외순방으로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코피 터지는 해외 순방조차도 놀러 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렇게 했는데.
이게 지금 "돼지 눈엔 돼지' 발언도 그렇고. 정말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다는.
▲김재원 최고위원: 아니 지금 저는 대통령의 심리 상태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극도로 흥분돼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SNS에 올리는 글을 보면 상당히 위험 수준에 가 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위험 수준이라는 건 어떤 말씀인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감정 폭발이죠. 대통령이 감정을 폭발시키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이 그러고 있는데. 아니 야당은요 이렇게 좀 대통령이 보기에 턱도 없는 그런 비난을 할 수도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은요 야당 지도자일 때 어땠습니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많이 벌였어요. 그런데 야당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치죠.
아니 그런데 언제 우리가 대통령이 무슨 해외 순방하는 생색만 내고 음주가무 한다고 그랬습니까? 성과도 없이?
그만큼 돌아다니면 성과를 내라고 그랬죠.
그리고 또, 하는 일도 없이 사진 찍고 생색내며 음주 쇼핑 관광이나 즐기는 것을 대통령 해외 순방으로 아는 사람들 입장?
누가 대통령 해외 순방을 이렇게 압니까. 누가 대통령 해외 순방을 하는 일도 없이 사진 찍고 생색내며 음주 쇼핑 관광하는 거라고 그랬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당에서 이야기할 때는요. 아니 브라질까지 가서 계란을 사 온다는데 왜 이런 식으로 정상적이지 못한 계란을 수입해 와 가지고.
1,400원짜리 계란을 사 와 100원에 팔고 말이야. 그러면 그 나머지 돈은 다 세금으로 메우고. 왜 이런 일을 벌이느냐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다음에 23개 나라, 취임 이후에 지금 23개월도 안 됐는데 23개 나라를 다녔으면 도대체 뭐를 했냐. 그렇게 이야기한 거죠.
그리고 그렇게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을 향해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그러면.
대통령이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다 돼지라는 거 아닙니까?
당신들 돼지니까 돼지 눈에 돼지만 보인다. 이런 비유 아니겠어요?
이게 정상적이지 못한 거라는 거죠.
△유재광 앵커: 일종의 분노조절장애 같은 거라는 말씀인가요?
▲김재원 최고위원: 네. 이런 식으로 하면. 아니 그리고 코피가 왜 터졌습니까?
밤새 자기 SNS에 글이나 올리고 들여다보고. 할 일을 안 하고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코피 터진 거 아닙니까?
이렇게 물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 지지 철회한 사람들과 지금 개싸움을 막 하고 있어요. 이게 개싸움이에요. 개싸움. 무슨 대통령이.
대통령이 이러면 안 된다는 거죠. 진흙탕에서 개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러시면 안 된다고요.
△유재광 앵커: 대통령이 개싸움을요? 야당 상대로도 그렇고 지지자들하고도?
▲김재원 최고위원: 그러니까 지금은 또 뭐 코어 지지층이 돌아섰네 마네 하면서 막 자기들끼리 또 성토를 하고 난리지 않습니까?
진흙탕 개싸움이란 게 원래 자기편끼리 싸울 때 하는 말인데. 국민들이 보면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는 게 아니고 이런 꼴을 보면 혀를 차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혀를 차게 할 일을 만들고.
▲김재원 최고위원: 그렇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점식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 "돼지의 눈으로 국정을 바라보고 있으니 돼지 같은 일들만 보일 것"이라고 썼는데.
이거는 대통령을 향해서 '돼지'라고 했는데 이건 좀 그래도.
▲김재원 최고위원: 제가 그 표현은 제가 정확하게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대통령은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을 돼지라고 지칭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 같습니다.
그러면 최근 리얼미터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하여튼 한 60% 넘는 국민이 돼지가 되는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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