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가 한국 대중교통 팁?"...외국인 버스 무임승차 목격담 잇따라

    작성 : 2026-10-22 17:46:11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된 AI 이미지

    버스 승차 시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한데도 요금을 내지 않고 그대로 탑승하는 외국인 승객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르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한 시내버스에서 외국인 여성 4명이 요금을 내지 않고 탑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이들은 차례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댔지만, 그때마다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안내음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추가 결제나 현금 지불 없이 그대로 승차했고, 버스 기사도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가 영어로 "요금을 내지 않고 타면 안 된다"고 말하자, 이들은 "알고 있다"고 답하면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고 합니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에도 비슷한 경험담이 이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일주일 사이 서양인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여러 장의 카드를 번갈아 대다가 결제가 되지 않자 그대로 승차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행동이 해외 SNS에서 '한국 대중교통 팁'처럼 공유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틱톡과 레딧 등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버스 기사가 이를 눈 감아주거나 다른 승객이 대신 내준다는 내용이 공유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복되는 목격담에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버스 내부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문을 부착하고, 버스 기사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현행법상 요금을 내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