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에 대한 불안으로 유행과 정보를 좇는 '포모(FOMO)'와 달리, 놓치는 데서 기쁨을 찾는 '조모(JOMO)'가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모는 'Joy Of Missing Out'의 약자로, 모든 기회를 좇기보다 자신의 현재 선택에 만족하는 심리 상태를 말합니다.
유행을 무작정 따르지 않고, 무언가를 놓치더라도 불안해하기보다 평온함을 느끼는 태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조모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쏟아지는 정보와 소셜미디어 속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된 디지털 피로감을 해소하려는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조모는 최근 국내에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요즘 2030 사이에서는 '놓치는 연습'이 조용히 유행"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일부러 놓치고, 끄고, 덜어내는 '행복한 포기'"라며 조모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OTT 대신 라디오 듣기, 배달 대신 직접 요리하기, 손편지 쓰기 등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했습니다.
A씨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현상 같다"며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자"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놓쳐도 된다는 마음의 여유가 좋다", "포기가 아니라 다른 선택", "급변하는 AI 시대에 좋은 유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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