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주사 맞으세요"…작년보다 2배 빠른 독감 환자

    작성 : 2026-10-24 07:12:01
    ▲독감 예방접종 [연합뉴스]
    올해 인플루엔자(독감)가 지난해보다 빨리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커지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백신 접종률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58.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접종률 60.8%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접종률은 48.6%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를 웃돌고 있습니다.

    질병청의 표본감시 결과 최근 독감 의심 환자가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지난해와 비교해선 여전히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42주차(10월 11∼17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주 21.6명 대비 줄었지만, 전년 동기(7.9명)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독감 유행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백신 접종 후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약 2주가량 소요되므로 빠른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현재 질병청은 65세 이상, 임신부, 6개월∼14세 어린이에 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 중입니다.

    독감 국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독감 예방주사 외에도 코로나19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도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면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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