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잠을 깨우기 위한 카페인 섭취인지, 익숙해진 생활 습관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최근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서 커피의 맛과 향은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커피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2021년 4,755톤에서 지난해 약 1만 톤으로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디카페인 메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 가운데, 아예 원두를 사용하지 않는 대체커피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웰스토리는 22일 사내카페에 대체커피 브랜드 '산스(SANS)'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스는 치커리 뿌리와 대추씨를 비롯한 12가지 원료로 커피와 비슷한 맛과 향을 낸 음료입니다.
일반적인 디카페인 커피와 달리 원두 자체를 사용하지 않아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보리커피 역시 카페인 없이 커피와 비슷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음료입니다.
피로를 덜거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카페인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카페인이 없는 대체커피가 일반 커피를 대신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거나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 성인 1,5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외 연구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빈도에 습관과 휴식 욕구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카페인의 각성 효과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의 수요 증가가 원두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대체커피의 대중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달라지는 커피 시장, 여러분은 잠을 깨우기 위해 커피를 마시나요, 아니면 어느새 익숙해진 습관 때문에 커피를 찾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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