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 짜릿한 승부…함평천지한우배 유소년 야구대회 성료

    작성 : 2026-08-21 15:00:44
    사흘간 펼쳐진 뜨거운 승부…스포츠 도시 함평 입지 강화
    광주 송원야구단 새싹부·꿈나무부 2관왕…전국 46개 팀 800여 명 열전
    ▲2026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함평에서 열린 '2026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3일간의 열띤 승부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함평군은 '2026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7일 함평야구장에서 폐막했다고 밝혔습니다.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리틀야구장, 함평축구장 등 4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습니다.

    대회에는 전국 46개 유소년 야구팀에서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했습니다. 경기는 연령별 조별리그 방식으로 펼쳐졌으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경기 종목은 △새싹부(U-10) △꿈나무부(U-12) △유소년부(U-14) △주니어부(U-16)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습니다.

    특히 새싹부(U-10) 경기는 결승전 마지막을 끝내기 홈런으로 마무리하며 가장 어린 선수들이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부문별 우승은 새싹부와 꿈나무부에서 광주 송원야구단이 차지했으며, 유소년부에서는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 주니어부에서는 함안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정상에 올랐습니다.

    새싹부와 꿈나무부 우승을 차지한 광주 송원야구단 박광수 감독은 "일주일에 주말 하루, 반나절 밖에 연습을 하지 않았는데도 남다른 결과를 보여준 우리 선수들과 우승을 위해 선수들을 잘 지도해 준 코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먼저 해주고 싶다"며 "궂은 날씨에도 3일 동안 대회를 큰 문제없이 잘 운영해 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석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아이들이 공 하나에 집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회를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하춘 함평부군수는 "이번 대회가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뿐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의 선수와 가족들이 함평을 찾은 만큼 지역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체육시설과 대회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함평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함평군은 야구 전지훈련 유치와 체육 인프라 확충 등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의 야구인들이 찾는 스포츠 명소로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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