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완도군수 후보 "해양치유 산업, 가능성 있지만 완도 경제 발목 잡아선 안 돼"[와이드이슈]

    작성 : 2026-05-16 23:00:01
    ▲ 1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신 완도군수 후보
    김신 완도군수 후보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를 완도의 최대 위기로 진단하며 수산업 고도화와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신 완도군수 후보는 14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지금 인구 소멸, 지역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끊임없는 성장이 몇 년 전 멈추고 급격한 하향 추세로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리 고유의 수산물들을 이제는 지금 이 시대에 맞고, 트렌드에 맞는 음식 문화에 맞는 그런 상품들로 가공 개발하자"면서 완도의 핵심 산업인 해조류·전복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가공 산업 확대와 수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전복을 포함한 수산물들을 2차, 3차 가공해서 무한 시장인 외국으로 또 그런 국가로 수출한다면 위기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양치유 산업에 대해서는 장기적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현재 운영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현 군수께서 수년 동안 역작으로 심혈을 기울여서 추진해 온 해양치유 산업. 굉장히 먼 미래를 봤을 때 정말 좋은 산업이고 시대에 맞는 그런 산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우리 완도군민들이 해양치유 산업이 제대로 가겠느냐? 그리고 과연 이 해양치유 산업이 우리 완도군의 경제에 보탬이 되느냐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양치유 산업 자체가 먼 미래엔 좋은 아주 아이템이지만 지금 당장 결국 어려운 완도 경제에서 도리어 이게 발목을 잡는 걸림돌 역할이 된다면 주민들의 의견을 상당히 받들어서 어떤 특단의 대책도 만들어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관광 산업을 살리지 않으면 완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잠시 구경하고 나가버리는, 쓰레기만 버리고 나가버리는 이런 관광이 아니라 머무를 수 있는 관광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완도읍과 군외면를 중심으로 해서 관광 인프라, 다시 말하면 숙박이라든가 놀이시설이라든가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그런 시설들을 제대로 갖춰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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