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물품은 쓰레기통에"...미 방중단, 보안 위해 물품 전량 폐기

    작성 : 2026-05-15 21:20:0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 중 보안을 위해 중국 측으로부터 받은 모든 물품을 폐기하는 등 극도의 경계 태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을 수행한 미국 대표단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받은 물품을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싣지 않고 전량 수거해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관계자들은 에어포스원 탑승 직전 중국 관리들이 건넨 출입증, 일회용 휴대전화, 대표단 배지 등을 회수해 계단 아래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현지 취재진은 "중국에서 받은 어떤 물품도 비행기에 반입할 수 없었다"며 엄격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번 방중 기간 미 대표단은 중국 내 통신 환경을 고위험 사이버 환경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디지털 보안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개인용 기기 대신 임시 휴대전화인 '클린 기기'를 사용했으며, 호텔 와이파이나 공용 USB 충전기 사용도 철저히 금지했습니다.

    특히 기밀 대화는 도청이 차단된 임시 민감정보통제시설(SCIF)에서만 진행하는 등 중국의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전방위적으로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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