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TV 실버버튼 팝니다" 당근마켓 매물 등장에 한화 구단 경찰 신고

    작성 : 2026-04-09 23:15:01
    ▲ 당근마켓에 올라온 이글스TV 실버버튼 [온라인커뮤니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가 구독자 10만 명 달성 기념으로 받은 실버버튼을 분실했다는 신고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실버버튼의 행방이 불분명해 도난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실버버튼은 2024년까지 기존 홈구장인 이글스파크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화가 지난해 3월 신축 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개장을 앞두고 사무실 집기와 비품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구단은 분실 사실을 인지했으나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온 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중고거래 게시글 때문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이글스 TV'의 명칭이 선명하게 새겨진 실버버튼이 매물로 등장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판매자는 게시글을 통해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 제품임을 명시하며 벽걸이용 고리 등 상태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최초 12만 원에 등록됐던 판매 가격은 이후 15만 원으로 수정됐으며, 현재는 예약 중 상태로 변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화 구단 측은 구장 이전 당시에는 도난 가능성을 미처 판단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게시물 속 물품이 실제 수여된 실버버튼인지 여부와 구체적인 유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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