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창민 감독 폭행 사망 사건' 보완수사...아들 참고인 조사

    작성 : 2026-04-09 07:35:01
    ▲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연합뉴스]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의 폭행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보완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8일 사건 현장에 있던 김 감독의 아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에 대한 조사는 앞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검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직접 확보해 당시 폭행 상황을 정밀하게 재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전날 SNS를 통해 검찰의 보완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가해자들에게 엄정한 처벌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그동안 유족 측은 가해자들이 조직폭력배와 연루되어 있고 일행이 14명에 달한다며 경찰의 초동 수사 부실을 지적해 왔습니다.

    반면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직접 폭행 가해자는 1명이며 일행 또한 4명뿐이라고 반박하며, 수사 초기 김 감독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한 것은 절차상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경기북부경찰청은 구리경찰서 수사팀을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 중입니다.

    법원이 가해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하면서 유족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경찰은 유족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신변 보호 조치에 나섰습니다.

    검찰의 이번 보완 수사가 부실 수사 논란을 잠재우고 가해자들의 혐의를 입증해 낼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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