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서 쓰러진 임신부 구한 간호사...신속한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지켰다

    작성 : 2026-04-09 22:45:01
    ▲ 강원대병원 박효은 간호사 [강원대학교병원]

    쇼핑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임신부를 발견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한 간호사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대학교병원 박효은 간호사는 지난달 22일 춘천 명동의 한 쇼핑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임신부 A씨를 발견했습니다.

    박 간호사는 즉시 A씨에게 달려가 기도를 확보하고 맥박을 확인하는 등 초기 응급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이어 119에 신고한 뒤 주변 상점에 쿠션을 요청해 산모를 보호하고, 곁에 있던 6살 자녀를 다독이며 안심시켰습니다.

    박 간호사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A씨는 강원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무사히 회복했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빈혈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A씨의 남편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박 간호사와 같은 훌륭한 의료진 덕분에 병원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 간호사는 병동에서 산모를 돌보며 쌓은 경험 덕분에 현장에서 침착하게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원대병원은 일상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한 박 간호사에 대해 포상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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