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 '캐리어 시신 유기' 사위 신상공개...26살 조재복

    작성 : 2026-04-08 16:56:34 수정 : 2026-04-08 18:14:12
    ▲ '대구 캐리어 사건' 피의자 조재복 [연합뉴스]

    장모를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유기한 사위 조재복(26)의 신상정보가 8일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조재복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을 대구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 및 피해 중대성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조씨는 이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또한 신상 공개에 동의했습니다.

    ▲ 지난 18일 이들 부부가 캐리어를 끌고 중구 주거지에서 신천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중 일부 [연합뉴스]

    조씨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오피스텔형 신혼 원룸에서 함께 살던 장모 A(54)씨를 손과 발로 장시간 폭행한 끝에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가 지난 지난달 31일 신천변에서 해당 캐리어가 발견된 직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당일 오후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조씨와 시신 유기 범행에 가담한 아내 최모(26)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9일 오전 존속살해·시체유기·상해 등 혐의로 사망한 여성 사위 조씨를, 시체 유기 혐의로 조씨 부인 최씨를 각각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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