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제시한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며 강한 항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지금까지 1,400만 명이 넘는 이란 국민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 역시 이란을 위해 목숨을 바쳐왔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란 정부와 군은 바시즈 민병대의 온·오프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국가 수호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청년층을 향해 주요 발전소 등 핵심 인프라 주변에 '인간 띠'를 형성하자는 호소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못 박은 협상 시한이 바짝 다가온 시점에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화요일 시한은 최종적(final)"이라며 연장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고,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규모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전력시설과 교량 등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타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을 향해 "하룻밤 만에 나라 전체를 없앨 수 있다"는 취지의 초강경 발언까지 내놓으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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