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2주 휴전 발표하며 경고..."협상 틀어지면 즉시 재공격"

    작성 : 2026-04-08 21:57:02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간 휴전을 전격 발표하면서도, 향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언제든 군사적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휴전을 미국의 "완전한 승리"라고 자평하며, 군사적으로 목표한 바를 모두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언제든 아주 쉽게 군사적 대응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이는 향후 종전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안전하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의 공격 중단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란 측은 자신들이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미국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허용과 미군 철수 등이 포함된 '10개 항의 종전안'을 수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 행정부는 이란이 주장하는 10개 항 수용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해당 안건들이 "협상을 위한 기반"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어 향후 2주간의 협상 과정에서 거센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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