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尹, 무슨 이런 일로 재판을?...자기가 뭔 짓을 했는지도 몰라, 궤변, 어이 상실"[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4-07 13:58:40
    尹, 체포방해 등 혐의 2심 결심 최후진술 "내 재판, 상식에 반해"
    전현희 "尹, 일말의 생각도 없어...뻔뻔, 봐 줄 이유가 없어, 엄벌"
    "서울시장 후보, 무늬만 '이재명픽' 안 돼...'전현희다움'으로 최선"
    "서울, 절대 쉬운 곳 아냐...강남 3구 잡아야 이겨, 내가 필승카드"
    ▲ 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2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내가 무슨 거액의 정치자금을 받은 것도 아니고 꼭 이런 걸로 재판을 받아야 하느냐. 상식에 반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말 어이가 없었고요"라며 "자신이 한 내란 행위가 얼마나 엄중한지 전혀 잘못을 생각하지도 않고 뉘우치지도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오늘(7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만약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이 성공했더라면 대한민국은 지금 생각하기도 끔찍한 그런 상황에 처해 있을 거 아닙니까?"라며 윤 전 대통령 최후진술에 대해 "어이가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일말의 책임도 없이 내 행동이 정당했고 거기에 대해서 왜 나를 이렇게 재판을 하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이런 인식은 더욱 확실하게 엄벌에 처해서 정신을 좀 차리게 만들어 줘야 한다"고 전 의원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왜 재판받는지 모르는 사람한테 엄벌이라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라는 진행자 물음엔 "그러니까 반성할 줄 모르고 뉘우칠 줄 모르고 끝까지 자신의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건데"라며 "참 너무 뻔뻔하다"고 거듭 윤 전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계엄 날 국무회의 장관들을 선별적으로 부른 이유에 대해 계엄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치안이 위험해질 우려가 있다"는 윤 전 대통령 발언 관련해서도 전 의원은 "궤변"이라고 일축하며 "정말 용서받지 못할 사람"이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관들을 다 모았을 때 반대가 많아서 비상계엄이 좌절될까 봐 장관들을 다 부르지 않은 건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그 모습은 정말"이라며 전 의원은 어처구니없다는 듯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도무지 개전의 정이 없다. 반성이 없는 사람"이라며 "진짜 우리가 전직 대통령이라고 뭔가 배려 같은 걸 할 필요가 전혀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 의원은 개탄을 섞어 꼬집었습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권력을 사유화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대통령으로서 헌법을 수호해야 함에도 범행을 부인하며 수사 및 재판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10년을 구했습니다. 

    앞서 1심에선 체포방해 등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투표 관련해 전현희 의원은 "현장에서는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데"라며 "저는 '전현희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저는 최선을 다하고 이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무늬만 '이재명픽' 후보는 안 된다. 저는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당내 소수파로 정치적으로 가장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사람"이라며 "내란 청산에 대한 확실한 의지와 이재명의 국정철학을 서울에서 실현하고 완성시킬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이나 오세훈 시장을 절대 가볍게 봐선 안 된다. 서울은 절대 쉽지 않은 곳이다. 2010년 한명숙 당시 후보가 서울 다른 구에서 모두 이기고 강남 3구에서 지면서 서울시장을 오세훈에게 내줬다"며 "저는 강남에서 이겨본 경험이 있는 유일한 후보다. '전현희'야말로 서울시장 필승카드"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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