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尹, 명태균 항소심 무죄...오세훈도 살아 돌아올 것 확신, 서울 세계 3대 명품도시로"[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10-09 15:40:01 수정 : 2026-10-09 18:22:20
    김병민, '정치인'에서 서울관광재단 대표...'서울관광 CEO'로
    "'한국인'처럼 먹고 놀고 즐기고...K-투어노믹스 대세, 로망"
    "'K-팝 데몬 헌터스' 따라하기...콘텐츠의 힘, '서울 신드롬'"
    "'카리나 윈터 라이즈'와 함께 서울을...조회수 폭발, '억.억'"
    "블핑 제니는 6억 뷰 돌파...잊지 못할 경험 선사, 서울앓이"
    "오세훈, 서울 세계 6대 도시 반열에...2030년 G3 서울플랜"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지금 전남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초기엔 콘텐츠 부실 등 이런저런 구설과 논란도 있었지만, 지금은 나름 궤도를 잡고 자리에 올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결 나아진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한쪽에선 700억 쏟아부은 여수섬박람회가 부산 북항 길 잃은 상어 부캉이 한 마리보다 못하다는 냉소와 자조도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해 볼 지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서울관광재단 김병민 대표와 관광 콘텐츠, 서울과 지방의 상생 협력 방안 등 얘기해 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김병민 대표: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네. 오랜만에 뵙습니다. 정치인 김병민이 아니라 서울관광재단 대표로 모시니까 느낌이 좀 새로운 것 같습니다.

    ▲김병민 대표: 네. 얼마 전에 서울관광재단 대표로 취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15일 취임하셨던데 지난달, 서울관광재단 간략히 소개 좀 해 주시죠. 어떤 곳인가요?

    ▲김병민 대표: 네. 서울이 이미 어느덧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우뚝 솟아오르고 있는데요. 해외 여러 도시들에 서울이 갖고 있는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홍보하는 일. 그리고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환대하기 위해서 도시 관광에 관한 여러 인프라를 운영하기도 하고요. 또 관광을 위한 여러 축제나 이벤트 등을 기획하는 서울 관광 전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언제 생긴 건가요? 그런데.

    ▲김병민 대표: 관광재단은 과거에 서울관광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한 10년 정도 전에 관광재단으로 재단화가 돼서 지금 현재 열심히 운영 중에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네. 오프닝에서 부캉이 얘기 잠깐 했는데. 이게 부캉이 보러 수십만 명 넘게 다녀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상어 한 마리 보러 왜 저기까지 가서 저걸 보고 있지? 그런 생각도 드는데. 이게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 그게 뭘까요?

    ▲김병민 대표: 그렇죠. 일단은 호기심 궁금함 부캉이를 보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이 있겠죠. 근데 중요한 건 부캉이를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을 함께 어떻게 하면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 지역민들의 그런 마음도 같이 연결이 된 게 아닌가 싶은데요. 부캉이가 돌아갔지만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북항 일대에 대한 관광 자원을 어떻게 개발할지 여기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산 내에서도 이렇게 한 번의 이슈로 그치는 게 아니라. 부산도 세계인들이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들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니즈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일들이 생기면서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현상들이 나타난 거잖아요. 서울도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실 지난해에 '케이 팝 데몬 헌터스'라고 하는 넷플릭스 콘텐츠가 대히트를 치면서 외국에 있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아 주고 있거든요. 그 콘텐츠를 통해서 남산을 가는가 하면, 아니면 서울 곳곳에 그 콘텐츠를 따라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데. 이렇게 예측하지 않았던 일들로 사람들이 모여들 때 여기에 대한 기반 시설들을 잘 확보하고 추가 콘텐츠를 만드는 일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뭐가 해프닝이 생겨서 모이는 건 모이는 거고. 그 이후가 중요하다는 말씀이네요?

    ▲김병민 대표: 저희 같으면 아마 부캉이 굿즈를 가장 빠르게 만들어서 선보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재광 앵커: 만들지 않았을까요? 부산시에서 부캉이 마스코트도 만들고 그랬다고 하던데.

    ▲김병민 대표: 아마 만들어서 진행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 관광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지금 대표님 페이스북 보니까 서울 전통시장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는 것 같은데. 해방촌 신흥시장 여기도 다녀오신 것 같고. 그런데 서울에 아직도 전통시장 축제 같은 걸 하나요?

    ▲김병민 대표: 그럼요. 특히 가을 날씨가 매우 좋을 때이기 때문에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 혹은 골목형 상점과 같은 곳들에서 많은 저마다의 축제를 합니다. 그중에서 지난 주말에 용산 해방촌의 신흥시장을 잠깐 다녀왔는데요. 여기가 이제 '글로벌 로컬 페스타'라고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몰려들 뿐 아니라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곳들에 우리 국내 내국인 시민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유입돼서 우리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 가는 곳들이 있지 않습니까. 늘 가는 그 공간들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이런 전통시장 혹은 굉장히 특색 있는 시장으로 쭉 확산돼서 나가게 된다면 대한민국 서울에서 영업하고 있는 자영업자분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이 두 가지를 엮어주는 일들도 관광재단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런 걸 이제 '투어노믹스'라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요.

    △유재광 앵커: 투어노믹스요?

    ▲김병민 대표: 투어, 관광과 이코노믹스를 연결한 투어노믹스. 결국 관광이라고 하는 이슈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장 빠른 길이거든요. 제가 이건 이제 부시장으로 있었을 당시에 라이더유니온 노조 측이랑 여러 차례 면담들을 가졌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외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나니 본인들의 일거리도 늘어난다는 겁니다. 여러 이제 드라마라든지 영화 콘텐츠를 보면서 서울에 가면 호텔방이든 이런 방 안에서 치맥을 한번 꼭 주문해서 시켜 먹어 봐야지라고 하는 치맥 배달 수요가 굉장히 많다는 거예요. 그리고 한강에 요즘은 사람이 정말 많아졌잖아요. 한강을 찾는 여러 관광객들로 인해서 그 안에서 배달시켜 먹는 그런 수요가 늘어나니까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일자리 등에도 같이 연결이 되고요. 그래서 관광을 지역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는 이 투어노믹스로 연결하는 일이 지금 서울에는 무엇보다 되게 중요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페이스북 얘기 하나만 더 하면 '카리나, 윈터, 라이즈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런 포스터, 글을 올려놓으셨던데. 이게 뭔가요?

    ▲김병민 대표: 서울관광재단의 홍보대사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빅모델을 섭외해서 이들과 함께 서울 도시를 알리는 광고를 제작하고요. 이걸 이제 저희 유튜브에 올리기도 하고 또 외국 매체에 송출하면서 카리나, 윈터, 우리 대한민국만의 자랑일 뿐만 아니라 이제 전 세계가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이기 때문에. 여기 이제 남자 아이돌 라이즈 편은 제가 아직 페이스북에 올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이제 곧 올릴 예정입니다. 이렇게 같이 홍보 대사들이 서울을 알리는 메시지들을 전달하면 이 조회수가 벌써 1억 뷰가 넘게 나왔다고 해요. 유튜브 인스타 등을 종합한 조회수가 현재 1억 뷰가 넘었고. 작년도에 저희의 모델은 블랙핑크의 제니였거든요. 블랙핑크 제니의 영상은 6억 뷰 가까운 조회수가 나왔다고 합니다.

    △유재광 앵커: '억' 소리 나네요.

    ▲김병민 대표: 그러니까 그만큼 이들이 갖고 있는 스토리들을 연결하면서 오게 되는데. 올해 카리나 윈터 라이즈와 함께 잡았던 저희의 콘셉트는 '서울 신드롬'입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 신드롬?

    ▲김병민 대표: 예. 그러니까 '서울병'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서울에 여행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사람처럼 살아보는 그 문화들을 경험하고 나서 고국으로 돌아가고 난 다음에도 계속 서울 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서울병'보다는 '서울앓이'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데.

    ▲김병민 대표: 그 부분을 저희가 서울 신드롬이라고 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서울 사람처럼 먹고 서울 사람처럼 걷고 뛰고 또 서울 사람처럼 같이 꾸며보고 생활하는 일들, 전반적인 매력들을 짧은 영상에 담았는데 호응이 좋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렇게 한국 사람처럼 해보는 게 일종의 로망 같은 건가 보네요? 외국 사람들한테는.

    ▲김병민 대표: 그러니까 과거에는 이제 서울에 온다고 그러면 재미있는 도시는 아니잖아요. 오래된 궁을 찾거나 특별하게 몇 곳 찍고 나면 더 이상 볼 게 없는 도시다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만. 지금은 한강에만 가도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뛰고 한강 버스를 타고 강을 볼 수도 있고, 여기에서 한강 라면을 먹고 한강에서만.

    △유재광 앵커: '한강 라면'이라는 게 있나요?

    ▲김병민 대표: 한강 라면 있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한강 라면. 이런 문화들만 즐기더라도 반나절이 금방 지나갑니다. 요즘 남산에 올라가면 K-POP 데몬 헌터스의 덕도 있겠습니다만 남산 정상에 올라가는 길에 외국인들이 정말 많고. 제가 남산을 정말 자주 가는데 한 그중에 절반 정도는 삼삼오오 모여 있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거든요. 그리고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서 청계천 일대라든지 서울 곳곳에서 서울 사람처럼 재미있게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꺼리가 많고. 우리 도시가 갖고 있는 매력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경쟁력은 누가 뭐래도 안전하다는 거잖아요. 혼자 밤에도 이렇게 소소하게 한 둘이 지나다녀도 전혀 위협감을 느끼지 못하는 안전함. 더불어서 대중교통이 굉장히 잘 돼 있기 때문에 지하철, 버스 등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교통 동선들. 그래서 여기에 문화 콘텐츠까지 얹혀져 있는 서울의 매력들은 앞으로 점점점 더 강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 관련해서 최근 서울시에서 서울을 뉴욕 파리와 함께 관광을 포함해서 세계 3대 명품 도시, 'G3 서울 플랜'을 발표했고 위원장으로 참여를 하셨던데. 지금 관광재단 대표로 가신 것도 그 연장선으로 보이네요?

    ▲김병민 대표: 저는 서울시가 2030년까지 목표를 두고 글로벌 탑 3 도시로. 모리재단의 도시경쟁력지수를 보면 서울이 현재 6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도시는 런던, 도쿄, 뉴욕, 파리 그리고 싱가포르 이렇게 5개 도시가 있는데. 아마 머지않은 기간 내에 서울이 세계 3대 도시 반열에 올랐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를 위한 여러 가지 지표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있습니다만. 사실 외국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 느끼고 경험하는 그 좋은 첫인상. 그리고 돌아가고 나서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마음. 또 때로는 여기에 그냥 아예 눌러 살고 싶다라고 하는 마음들이 덧붙여졌을 때 정말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지표 중에 문화교류 경쟁력 지표가 있는데 이게 다 관광이랑 연결이 돼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관광재단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서울이 갖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부분들을 하나로 묶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그런 일들을 좀 마련해 보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제가 오프닝에서 서울 지방 연계, 상생 협력을 얘기했는데. 지금 이 재단에서 그러니까 서울과 지방이 가진 유무형 어떤 관광 자산 같은 거를 서로 연계를 해서. 이게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 사례 지역상생협력 분야 최우수상, 행안부 장관상을 탔던데. 이거는 뭐 어떤 걸 하신 건가요?

    ▲김병민 대표: 지역에도 굉장히 의미 있는 축제들도 많고 좋은 관광 자원들이 있잖아요. 대표적으로 보령에 가면 여름에 머드 축제가 아주 최고의 인기입니다. 그런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런 내용을 모를 수도 있기 때문에 서울에는 저희가 '지역 안테나숍'이라는 것들을 만들어서

    △유재광 앵커: 그게 뭔가요?

    ▲김병민 대표: 저희 시청 바로 앞에 도시건축전시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과 같이 협업하는. 그 지역의 관광 상품들을 홍보할 수 있고 굿즈를 판매하는 안테나숍을 저희가 전시관처럼 만들어 놨거든요. 여기에서 보령 머드 축제를 가지고 머드 비누 만들기 같은 체험 행사를 하다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령까지 갈 수 있는 열차를 기획한 거죠. 보령 머드 트레인. 그래서 보령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관광을 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더니 여기에 대한 좋은 평가를 해 주신 건데요. 실제 지방이랑 서울이랑 협력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습니다. 왜냐하면,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우상향하고 있고요. 하지만 그 온기가 지방까지 온전하게 가지는 않거든요. 예를 들어 겨울이면 동남아시아 인근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데.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그 겨울의 눈을 보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강원도에 있는 관광재단 대표와 임직원과 같이 저희가 간담회를 가지면서 동남아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강원도로 향할 수 있도록 그 길 물꼬들을 저희가 연결해 드리고. 또 서울 시민들은 또 시민들대로 강원도를 찾는 분들이 많잖아요. 지난 여름에 인제 내린천에 가서 래프팅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가족들과 함께. 시민들이 강원도의 여러 자원들을 관광 자원들을 함께 엮을 때 또 강원도에서 우리 서울 시민들에게 좋은 혜택들을 줄 수 있으면 이런 것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의 확장이면서 동시에 지방과도 상생을 하는 그런 거네요?

    ▲김병민 대표: 네. 서울 시민들이 더 많이 찾게 된다면 그 지역도 결국은 활성화가 될 것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너무 늘어나니까 서울이 사실 좀 포화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지적들도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의 경험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지방의 다양한 매력들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게 된다면. 이게 서울이 저희 관광재단뿐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 도시 경쟁력과 그리고 국가 경쟁력을 함께 동반 성장시키는 큰 힘이 될 거라고도 봅니다.

    △유재광 앵커: 외국인 입장에서도 서울 보러 왔다가 생각지도 않은 대한민국의 어떤 아름다움을 새로 볼 수 있는 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김병민 대표: 정말 좋은 곳이 많은 게요. 저는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 아이들 손잡고 경북 문경에 다녀왔거든요. 문경에 가면 영화박물관 영화세트장 세트장을 만들어 놓은. 얼마 전 '왕과 사는 남자' 흥행했던 그런 세트장 공간과 문경새재의 예쁜 공간들을 엮어 놨는데. 가서 보면 참 볼거리들이 많아요. 그런데 여기에는 외국인 관광객은 없거든요. 그런데 이런 데들을 같이 연결할 수 있다면. 서울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기에 가서 과거 조선시대의 멋진 풍경들을 만들어 놓은 세트장을 구경하고. 서울에서 갖고 있는 여기서 다 보지 못했던 매력들을 또 지역이랑 연결할 수 있다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꺼리들이 꽤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호남을 예를 들자면 햇볕, 바람, 바다, 섬, 먹거리, 없는 거 없이 다 있는데. 여기랑 좀 같이할 거 없나요?

    ▲김병민 대표: 너무너무 많죠. 그래서 호남 지역도 특히 섬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요즘 섬박람회 때문에 여러 가지 이슈가 있기는 합니다마는. 저는 개인적으로 여수를 참 좋아합니다. 여수도 아까 부캉이 얘기했던 것처럼 '여수 밤바다' 노래 하나로 지역 상권이 흥했던, 도시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게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갖고 있는 문화 콘텐츠 또 지역이 갖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또 서울과 함께 연결할 수 있다면 기존에 있었던 내용들을 뛰어넘는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효과들이 반드시 있을 거라고 보고. 여러 지역들과 그런 일들을 협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제가 '365일 축제도시 서울' 등등 준비한 질문이 꽤 있는데. 시간이 짧아서, (365 축제도시 서울 얘기는 꼭) 네, 이거는 365일 매일 축제를 여는 건가요? 서울에서.

    ▲김병민 대표: 지금 이 순간에도 서울 어딘가에는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다만 그 정보가 없을 뿐. 서울에는 저희가 겨울에는 윈터페스타 그리고 여름에는 썸머비치축제 다양한 축제들이 항상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다만 서울시가 하는 일이 아니라 자치구에서 하는 축제들도 많은데요. 가령 얼마 전에 강남에서 하고 있는 강남페스타가 아주 빅히트를 쳤고요. 그리고 봄이 되면 중랑구에서 하는 중랑천의 장미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중랑천의 장미축제라는 게 그렇게 유명한가요?

    ▲김병민 대표: 가보면 정말 볼만해요. 예쁜 장미 로드를 만들어서 여기에 사람들이 와서 사진 찍고 즐길 수 있는. 이런 서울 곳곳에 있는 여러 축제와 이벤트 자원들을 하나로 연결해서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이 지금 이 순간 서울을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연결하도록 하겠다라는 게 365일 축제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일이고요. 이번 겨울에는 광화문 광장에 크리스마스마켓이 정말 멋지게 조성되고 청계천에는 빛초롱 축제를 만들어서 여기에 이루미나리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만들어지게 될 건데. 겨울에도 서울의 매력들을 한껏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광재단이 기획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축제 캘린더 같은 거 만들어서 좀 돌리거나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그러면 좋을 것 같은데요? 잘 몰라서 못 가는 경우도 있잖아요.

    ▲김병민 대표: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그 정보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선별하고 취합해서 시시각각 거기에 딱 적합한 내용들을 안내해 주는 것. 이번 주 금요일 저녁 뚝섬 한강공원에 오면 여기에 저희 드론 쇼를 재미있게 하거든요. 그래서 그 드론 쇼를.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오랜 전통과 함께 맞물린 드론 쇼 콘텐츠를 만드는데. 이런 정보들을 다 접하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서울의 재미있는 거리들을 한 번에 취합하고 그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알려줄 수 있는 일들도 기획하려고 합니다.

    △유재광 앵커: 뭔가 기획하고 하시는 게 많이 있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김병민 대표: 나중에 좋은 성과로 와서 인사를 또 드릴게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2030년까지 세계 G3 세계 3대 도시가 되려면, 그때까지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계속하시려면 그때까지 국민의힘이 계속 서울시장을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오세훈 시장이 재판에서 살아 돌아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병민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다섯 번의 서울시장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사실 많은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네 번의 서울시장에서 왜 다섯 번의 서울시장이 필요한지. 그때 얘기했던 게 도시 경쟁력이거든요. 네 번의 서울시장을 하는 동안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지금 앞서 얘기했던 6위 정도의 수준에 올려놨다면 이제 나머지 4년의 기간을 압도적인 완성의 기간으로 보고. 여기에

    4년의 기간을 이 방향 그대로 달리게 됐을 때. 이 준비된 청사진을 제대로 집행하게 된다면 세계 3대 도시의 반열에 반드시 올려놓을 수 있다. 약속을 했고요. 그를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려면 명태균 여론조사비용 대납,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는데. 항소심에서 살아 돌아오셔야 할 텐데.

    ▲김병민 대표: 항소심 재판 결과가, 1심은 사실 직접적 증거 없이 유죄 판결이 나와서 이에 대해 법조계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판결이었다는 평이 많거든요. 그래서 항소심에서는 아마 분명히 무죄가 선고될 거다라고 하는 예상들이 많은 만큼. 문제없이 잘 진행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유재광 앵커: 더 여쭤보면 이제 정치 이슈가 될 것 같아서 이 정도로 하고. 오늘 말씀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병민 대표: 네.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김병민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네이버 다음 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