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기주 10억도 넘었다...'전체 1순위' 하현승, 키움과 16억 계약

    작성 : 2026-10-07 14:50:22
    ▲역대 프로야구 최고액 16억원에 계약한 키움 하현승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하현승과 KBO리그 역대 신인 최고액인 계약금 16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습니다.

    키움은 7일 부산고 출신 투타 겸업 유망주 하현승과 계약금 1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KIA 타이거즈 한기주가 받은 10억 원을 넘어선 KBO리그 신인 계약금 역대 최고액입니다.

    하현승은 고교 시절부터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18세 이하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결승전을 포함해 3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두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는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고심 끝에 국내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키움은 하현승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 해외 진출 대신 KBO리그 도전을 택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계약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현승은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고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평소 오고 싶었던 팀의 일원이 됐다는 게 실감 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배들도 많은 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며 "내년 시즌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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