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공연과 스포츠 경기 티켓을 웃돈을 받고 되팔아 수십억 원대 수익을 올린 암표 업자 검거 사례를 언급하며 암표 근절과 범죄수익 환수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SNS에 "정당한 관람 기회를 빼앗는 암표 거래를 끝까지 추적해 부당하게 챙긴 수익까지 반드시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인기 공연과 스포츠 경기 티켓 8,967장을 매입해 웃돈을 받고 판매한 30대 남성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7년 7개월 동안 암표 거래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티켓 판매액은 약 24억 원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약 3분의 2 가량을 이익금으로 추정했습니다.
A 씨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11만 원에 구매해 300만 원에 되팔았고, 세븐틴 팬미팅 티켓은 11만 원에 사 180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트넘 내한 경기와 브루노 마스 콘서트 티켓도 각각 큰 웃돈을 붙여 판매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매크로 프로그램과 가족·친척 명의 계정 등을 동원해 티켓을 확보한 뒤 배송지 변경과 온라인 양도 등의 방식으로 재판매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범죄수익으로 구입한 상가 2채와 채권 등 12억 6,000만 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암표로 부당한 이익을 챙기다가는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며 수사에 나선 경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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