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 "정부가 입지 선지정…과열 경쟁 막아야"

    작성 : 2026-10-22 21:16:02

    【 앵커멘트 】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발표를 앞두고 전국 혁신도시 지자체가 국회에서 토론회를 갖고 이전 대상 기관의 입지를 정부가 직접 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혁신도시지원청을 꾸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혁신도시가 조성된 전국 지자체 11곳이 공공기관 2차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머리를 맞댔습니다.

    정부의 세부계획 확정을 앞두고 전국 혁신도시가 축적한 경험과 의견을 모아 2차 이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주제 발표에서는 지역간 과도한 유치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 배치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정주 여건 조성에 힘쓰고, 공공기관 관련 기업도 이전해야 자생력이 높아진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민원 / 혁신도시정책연구소장
    - "(2차 이전을) 신속하게 하려면 정부가 가장 바람직한 공공기관을 가장 바람직한 곳에 배치하는 게 2차 사업의 핵심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지속 가능한 지역 균형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윤병태 / 나주시장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
    - "(지원 사업을) 조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 행복청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혁신도시 지원청과 같은 전담기구 설치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국회에서도 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과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신정훈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우리 혁신도시 발전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함께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를 앞두고 혁신도시 지자체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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