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역 종합병원인 성가롤로병원 노조가 교섭 결렬에 따라 쟁의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성가롤로병원지부는 의료인력 확충과 임산부 보호조치, 임산부 야간근무 근절, 적정임금 보장 등 핵심 요구 사항을 사측이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뒤 10월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노사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쟁의 조정 기간에 협상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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