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인상'에 외인 2조 원 팔자...코스피 6,700선 약보합 마감

    작성 : 2026-09-17 17:35:02
    ▲ 코스피, 등락 끝에 약보합 마감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인상 가능성을 보인 매파적 기조에 대한 경계감 속에 6,7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04%) 내린 6,715.41에 정규장을 종료했습니다.

    새벽 미국 금리인상 발표에도 지수는 0.9%대 상승 출발했으나 추가 인상에 대한 부담감에 보합권에서 등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과의 금리 차이가 다시 1%포인트(p)대로 벌어지며 외국인의 셀코리아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 2,770억 원의 주식을 팔았습니다.

    지난 9일 이후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같은 기간 12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매도 우위를 이어온 전날까지 최근 6거래일간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팔았습니다.

    시총 상위 대형주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상승종목은 453개로 하락종목 398개보다 많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20포인트(0.76%) 오른 822.18에 장을 종료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37억 원, 251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48억 원 매수 우위 수급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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