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지금 같이 법사위에 있는데 연일 뭔가 계속 터뜨리는데. 이번에는 김혜경 여사 무슨 뭐 황제골프 영상? 이런 거를 공개했는데.
'딱 걸렸다' 그렇게 페이스북에 적으셨던데. 뭐가 딱 걸린 건가요?
▲박지원 의원: 진짜 이번에는 딱 걸렸어요.
△유재광 앵커: 뭐가 딱 걸린 건가요?
▲박지원 의원: 김혜경 여사가 프로골퍼한테 수천만 원 레슨비 내면서 골프 쳤다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자기 유튜브에 리디아 고 사진을 넣었어요.
그런데 리디아 고가 '나 아니다. 나 그때 다른 데 있었다' 하니까. 사진은 내렸지만.
입만 벌리면 거짓말하고 뻥 치는 주진우 의원이 리디아 고 문제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안 하고. '김혜경 여사가 골프 쳤냐, 안 쳤냐'만 계속 얘기하는데.
그것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리디아 고가 안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면 모든 것이 주진우 의원이 책임지는 일만 남았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책임질 게 뭐가 있나요?
▲박지원 의원: 허위사실 유포죠. 그리고 사실 저도 국회의원 하지만 쇼츠 또 유튜브에서 그런 짓해서 되겠어요?
△유재광 앵커: 쇼츠 장사하고 있다는 말씀인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태릉골프장에 항상 주말이면 유튜브 카메라를 대놓고 있다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누가요? 주진우 의원 쪽에서요?
▲박지원 의원: 그쪽에서 그런다는 거예요. 그런 짓을. 근데 저는 대통령 영부인은 골프 치면 안 되나요? 누구나 골프 치는데.
그리고 태릉골프장이나 군 체육시설은 대통령과 영부인에 대해서는 정회원 대우를 해주게 돼 있어요.
아니 뭐 윤석열이처럼 주중에 골프 치는 것도 아니고. 주말에 골프 좀 치는 걸 가지고. 아니 지금 모든 사람이 다 치잖아요.
이걸 가지고 뭐라 얘기하는 것은 그만큼 저속한 정치인이다. 저는 말이죠.
△유재광 앵커: 저는 그런데 이걸 누가 찍어서 갖다 준 줄 알았는데 본인들이 거기서 이른바 뻗치기를?
▲박지원 의원: 그건 자세히 모르겠어요. 자세히 모르지만. 어떻게 됐든 남의 뒤나 파고 가십 정치를 하면은 대성 못 해요.
그 대표적인 게 이제 한동훈 주진우 초선 의원들이죠. 대성 못 해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주말에 골프 좀 한 게 그렇게 욕먹을 일이냐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도 좀 그냥 뭐랄까.
이렇게 만에 하나라도 논란이 될 건 아예 안 하는 게 좋지 않았냐.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박지원 의원: 아니 휴일에 주말에. 대통령과 대통령 영부인도 운동해야죠. 그것이 왜 나빠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태릉골프장은 박정희 대통령 때 만들어져 가지고 지금 현재 휴일 같은 경우는 부킹이 다 되지만 평일에는 민간인도 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왜 문제가 돼요? 나는 골프 치는 걸 가지고 문제를 삼는다고 하면 진짜 그러면 트럼프는 어떻게 대통령 하죠?
부시 대통령은요 걸프전 때 골프장 갔는데 한 달간 휴가 가서 골프만 쳤어요. 그때 뭐라고 얘기했나요? 아 휴일에 친 것을 그러면 안 돼요.
△유재광 앵커: 근데 뭐 '황제골프'라고 네이밍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김혜경 여사 앞뒤로 다른 사람들도 그냥 다 쳤다는 거잖아요. 통으로 다 빌린 것도 아니고.
▲박지원 의원: 통상 대통령이 치면 앞 팀, 뒤 팀, 두 개씩 비워요. 일반 골프장에서도 그렇게 해준다고요. 그건 이제 경호상의 문제인데.
김혜경 여사는 앞뒤 팀 다 쳤다는 것 아니에요? 그리고 뭐 다른 얘기할 필요 없어요. 리디아 고한테 몇천만 원 주고 했다는 것이 아니면 딱 걸린 거죠.
△유재광 앵커: 황제골프 이런 '황제' 얘기 나오면 저는 그게 생각나는데. 예전에 이건희 회장 살아있을 때 황제스키, 진짜 스키장 하나를 통으로 빌려서 혼자 스키를.
그 정도는 해야지 '황제' 뭐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과거에 제가 저도 그걸 폭로를 했습니다마는. MB가 테니스를 좋아하잖아요.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함께 워커힐 테니스 코트를 다 비우고 거기서 쳤단 말이에요. 이런 것은 황제테니스라고 하지만은.
아니 태릉골프장을 다 비웠습니까? 정상적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공격할 걸 가지고 공격해야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렇게 초선부터 남 뒷구멍이나 파고 가십 정치하면은.
△유재광 앵커: 싹이 노랗다. 뭐 그런 말씀?
▲박지원 의원: 안 돼요. 재선, 3선 안 돼요.
△유재광 앵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박지원 의원: 있죠. 아니 지금도 윤석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유재광 앵커: 이게 결론은 또 그쪽으로 가네요. 어찌 됐든. 오세훈 서울시장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항소심 무죄, 일단 살아서 돌아왔는데.
한동훈 의원이 오세훈 시장에게 이른바 '훈훈 연대' 이런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훈훈 연대.
▲박지원 의원: 그건 안 될 거예요.
△유재광 앵커: 안 된다.
▲박지원 의원: 장오한. 장동혁 오세훈 한동훈, 말로는 환영하고 있지만은 3인 3색이고. 3인 다 대통령 후보를 다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권력은 못 나눠 먹는 거예요. 지금이야 말은 좋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권력은 못 나눠 먹는데. 셋 중에 일단 한 사람 제치려면 둘은 연합할 수 있잖아요. 로마 시대 삼두정치처럼.
▲박지원 의원: 그렇게 뭐 여러 가지 조합을 쓸 수 있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대통령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3년 8개월이 남았습니다. 1년 4개월밖에 안 됐어요. 지금 잘 나간다고 해서 대통령 되는 건 없어요.
△유재광 앵커: 한동훈 의원 딸 허위스펙 논란, 수사 무마, 이런저런 의혹들, 지금 수사를 다시 할 것 같기는 한데.
▲박지원 의원: 해야죠. 공수처장도 문제가 있다 했고 중수청장도 살펴본다고 했잖아요. 해야죠.
한동훈 의원이 얼마나 남의 자식 엄격하게 피눈물 나게 했어요. 자기도 당해봐야죠.
이 세상에 자식하고 골프는 마음대로 못 한다고 하지만. 자기 부모들이 그런 짓 했으면 당해야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수사 좀 해 본 검찰 출신들 말 들어보면. 가령 뭐 딸 허위스펙 이거를 MIT에 냈냐, 안 냈냐. 이거 자료를 MIT에서 줄 리는 만무하고.
한동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다 사라졌을 거고. 결국 주변 진술 이런 거에 의존해서 수사를 해야 되는데.
쉬운 수사는 아닐 거라고.
▲박지원 의원: 쉽건 어렵건 그것은 문제가 아니에요. 해 봐야죠.
△유재광 앵커: 해봐야 된다.
▲박지원 의원: 그렇죠. 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상처를 받을 거예요. 조국도 그랬잖아요. 왜 남의 딸한테는 그렇게 하고. 자기 딸은 성역입니까? 이건 아니죠.
△유재광 앵커: 근데 조국 딸한테 했으니까 한동훈 딸도 해라, 그러면 똑같은 사람 되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꼭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남의 딸에게 남의 자식에게 그렇게 가혹하게 했다고 하면.
자기는 자기 딸은 자기 자식은 깨끗해야 될 것 아니에요. 그렇지 않다고 하면은 밝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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