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조 역대 최대 영업이익' 삼성전자, 주당 4,601원 현금배당…3분기 30조 원 규모

    작성 : 2026-10-29 10:05:30 수정 : 2026-10-29 14:01:45
    올해 시설투자, 반도체 76.8조 포함 84.4조
    보통주·우선주 동일 배당…내달 27일 지급 예정
    "잔여 주주환원 55조~75조원…자사주 매입·소각"
    "내년 HBM 공급협상 완료…완판 속 추가 요청"
    ▲ 삼성전자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 4,40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78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95조 2,53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75조 1,361억 원으로 514.6% 늘었습니다.

    영업익과 매출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4분기 연속으로 경신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147조 1,000억 원, 영업익 106조 5,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52조 1,000억 원, 영업손실 8,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만은 매출 4조 3,000억 원, 영업익 6,000억 원,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 원, 영업익 1조 1,0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3분기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4,601원을 현금배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에만 현금배당 규모는 30조 원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우선주 배당금은 약 3조 6,917억 원입니다.

    시가 대비 배당률은 보통주 1.7%, 우선주 2.2%입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9월 30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7일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잔여 주주환원 재원 55조~75조 원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2026년 전체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 원 중 이미 집행하거나 금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된 35조 원을 제외하면 잔여 재원은 55조~75조 원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잔여 재원에 대한 주주환원은 현금배당과 함께 상당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보통주와 우선주 간 가격 차이를 고려해 향후 자사주 매입·소각 과정에서 우선주 매입 비중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삼성전자는 "모든 주주의 평등과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우선주 매입 비중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조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종 주주환원 규모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 2027년 이후 적용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은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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