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홈런 2방을 허용하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시라카와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78구를 던지며 4피안타(2피홈런) 4실점 4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출발부터 홈런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1회 초 삼성의 테이블세터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2사 이후 구자욱을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킨 데 이어 디아즈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2회에는 2사 이후 류지혁에게 2루타를 허용하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되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좌익수 박재현의 호수비가 빛났습니다.
이후 3회와 4회 모두 삼자범퇴로 마친 시라카와는 5회 다시 흔들렸습니다.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전병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류지혁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앞서 3회 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3대 2 역전에 성공했던 KIA는 시라카와의 두 번째 피홈런으로 3대 4 재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시라카와는 이어 이재현에게 볼넷까지 내준 뒤 1사 1루 상황에서 정해영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시라카와의 이날 투구 수는 78개로, 직구 41개와 포크볼 15개, 슬라이더 13개, 체인지업 9개를 던졌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km를 기록했습니다.
삼진 4개를 잡아냈지만, 결정적인 순간 허용한 홈런 2방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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