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한동훈, 대통령이라는 사람이?...이 대통령 대통령으로 인정 안 해, 뭐 그리 잘났나, 조희대도"[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10-25 13:00:01
    "조희대-한동훈 극우들, 이 대통령 인정 안 해...'피고인' 취급"
    "한동훈, 다른 대통령들은 다 바보여서 검찰총장 국무회의 불참?"
    "그 결과가 뭔가...조작 왜곡 표적수사 정적 죽이기, 검찰청 해체"
    "중수청장-공소청장 국무회의 참석 지시, 과거와 절연...완전 선의"
    "이 대통령이 뭘 해도...백안시, 선의 진의 왜곡 비틀기, 안타까워"
    "아무리 야당이어도...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 품격 지키길"
    ▲KBC <여의도 진검승부>에 출연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이 대통령에 대해서 제미나이 할애비를 데려와도 대통령이 수사지휘 기소지휘 하면 안 된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억지 부리지 말고 정신 차리세요. 무슨 그 전 대통령들은 뭐 다 바보라서 그렇게 참석 안 시켰겠냐 그러는데.

    근데 저는 이 워딩 중에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거는 이재명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안 보는 듯한 그런 뉘앙스인데.

    ▲양부남 의원: 기본적으로 한동훈 의원이나 보수 진영, 국민의힘 의원 일부,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

    이런 보수 세력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지금 제가 표현하기도 민망하지만, 피고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나오는 것인데.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국민이 선출한 나라의 대표자입니다.

    그렇다면 개인 마음속에서는 그런 마음이 있을 수도 있겠죠. 설사 그렇다 하더라고 그렇지만 그걸 대외적으로 저렇게 표명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품격의 문제입니다.

    ◐유재광 앵커: 중수청장 공소청장 국무회의 참석 지시. 그러니까 본인들은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않는 사람이 본인들이 보기에 기도 안 차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양부남 의원: 기도 안 차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러한 것이 마음속으로 가질 수 있죠. 그렇지만 공인의 입장에서 그렇게 표현하는 게 국민의 대표자에 대한 적절한 표현은 절대 아니죠.

    ◐유재광 앵커: 양부남 의원님 이거 하나 좀 여쭤볼게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지시를 선의로 해석한다고 하더라도.

    이게 뭐 가령 문재인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령 검찰총장을 국무회의 참석 지시를 시켰으면 이 정도로 논란이 일었을까?

    이분들이 뒤에서 검찰총장을 조정하려는 그런 의심을 비판을 받았을까.

    이게 다 이재명 대통령이 피고인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 아니냐. 아주 근본적으로 그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양부남 의원: 그런 의견이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검찰총장을 배석시켰을 때도 이러한 논쟁거리가 분명히 됐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보다는 심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재판이 중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금 백안시하고 있는 겁니다. 약간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는 겁니다.

    중수청장 공소청장, 뒤에서 조종하지 않겠다. 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국무회의에 배석시키겠다. 대통령이 선의로 하더라도.

    그래서 참 그런 점에 있어서는 참 안타깝죠. 대통령의 마음이, 본인의 진의가 자꾸 왜곡되는 것이 안타까워요. 본인께서도 안타깝지 않을까.

    ◐유재광 앵커: 이거 그러니까 말씀대로 백안시, 눈 흰자위만 드러내놓고 '저거 뭐 하는 거지' 이렇게 보고 있다는.

    ▲양부남 의원: 백안시 청안시가 있는데. 백안시는 모든 게 나쁘게 보여요. 좀 청안시했으면 좋겠어요. 보수 세력들이 계속 뭔가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제미나이 얘기가 나와서. 지금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는 "제미나이 국정농단" 이런 얘기를 하고.

    이준석 의원 같은 경우는 "제미나이를 대통령으로" 이렇게 냉소 비아냥 조롱 같은 게 막 쏟아지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양부남 의원: 굉장히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하고 있는 것이죠.

    대통령께서 AI에 물어본 취지를 본인이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이 법을 몰라서 AI에게 물어본 게 아닙니다.

    이것이 헌법 법률에 의하면 중수청장 공소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이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너무나 당연한 것이니까. 그것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팩트적으로 당연한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AI에 물어봤다는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AI를 통해서 국무회의 참석 논리나 근거를 찾으려는 게 아니고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AI에게 물어봤더니. 이런 표현을 하신 겁니다.

    이걸 가지고 AI를 통해서 국정 운영을 한다? AI 할애비다, 뭐다. 이거는 아무리 야당 정치인임을 감안해도 이거는 너무나 왜곡이다. 견강부회다.

    이것은 그래서 우리 정치인들이, 저도 정치를 하고 있지만은, 지적은 아프게 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판과 지적은 사실에 근거하고, 표현은 좀 절제됐으면 합니다.

    견강부회 왜곡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이게 우리가 표현이 좀 그런데, 누군가를 '조지는' 기사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게 상대, 당사자가 승복하느냐인데.

    사실에 근거하고 논리 왜곡 없어 정당해야 당사자가, 상대가 승복하는 건데. 정치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비판도 상대가 승복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양부남 의원: 그렇습니다. 그런 게 바로 정치의 품격 아닌가 합니다.


    양부남 민주당 의원 vs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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