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치축제에 해남 배추·신안 천일염…지역 자원을 청년 일자리로"[와이드이슈]

    작성 : 2026-10-28 18:00:01
    박민영 시의원 "축제·관광·농수산물 소비 연결…기획부터 유통까지 지원해야"
    "방문객 수보다 체류·소비가 중요…광주 도심과 전남 자연·섬 관광 연계 필요"
    ▲ 27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민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광주 김치축제에 해남 배추와 신안 천일염을 연계해 체험과 농수산물 구매를 유도하고, 산지 관광으로까지 연결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27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민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은 "축제 현장에서도 광주와 전남의 자원을 함께 경험하고 소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자원을 주민 소득과 청년 일자리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첫 간담회를 연 의원연구단체 '로컬 콘텐츠 랩'의 대표의원을 맡은 박 의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골목의 이야기가 일회성 행사나 개별 관광사업에 머무르는 데 주목했습니다. 광주·전남 통합을 계기로 문화예술과 자연·음식·역사를 연결해 새로운 상품과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광주 김치축제를 들었습니다. 해남과 신안의 생산자가 축제에 직접 참여해 배추와 천일염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김치를 담그면서 재료로 쓰인 농수산물도 구매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축제에서 생긴 관심이 생산지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해남 배추밭과 신안 염전을 찾는 관광상품 개발도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구상이 실제 소득으로 이어지려면 상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지원이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기획부터 디자인, 홍보, 유통까지 전체적으로 연결해 주는 지원이 첫 번째로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관광객과 온라인 소비자를 연결하는 판로 확보, 지자체·출연기관·주민·청년·민간기업의 지속적인 협력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관광정책 역시 방문객 수보다 체류와 소비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광주 도심과 전남의 자연·섬 관광을 연결할 교통편을 개선하고, 숙박과 음식, 체험, 전통시장 이용을 묶어 지역 상권에 매출이 돌아가도록 상품을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모임에서는 기존 지원사업의 연계 여부와 제도적 공백을 먼저 점검할 계획입니다. 박 의원은 "기존 제도로도 해결할 수 있다면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제도적으로 공백이 있다면 조례나 신규 사업으로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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