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가족여행 때 부모와 공항 귀빈실 이용"...시민단체, 직권남용 고발

    작성 : 2026-09-02 17:04:31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과거 가족여행 당시 부모 등과 김포공항 귀빈실을 이용한 일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수 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일 용 의원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서민위는 용 의원이 지난 2023년 3월 9일 제주도 가족여행을 떠나기 전 부모와 배우자, 자녀 등과 함께 김포공항 귀빈실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민위는 한국공항공사 귀빈실 운영 예규상 귀빈실은 이용 대상자가 아니면 공무와 관련된 일정을 수행할 때만 사용할 수 있고, 부모 역시 이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민위는 용 의원의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행보도 문제 삼았습니다.

    용 의원이 지난 5월 전남광주 광산구에 있는 기본소득당 박은영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당명이 인쇄된 의류를 입고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린 것이 공직선거법에 어긋난다는 주장입니다.

    서민위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가 아닌 사람은 선거일 12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정당명이 인쇄된 의류를 착용할 수 없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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