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김건희 사랑꾼' 尹, 사랑이 죄인가...남편 시선 외면, 구치소서 서럽게 펑펑 울어"[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4-18 13:31:33
    손수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마음 아프고 안타까워"
    "김건희 진술거부, 박상용 증인선서 거부와 맥락 같아...무언으로 항변"
    "'이재명 죄 지우기 압박'에 검사까지 극단선택 시도...살인 국조 특위"
    손솔 "'내란 부부'에 뭔 사랑 서사...저지른 잘못들에 대한 합당한 처벌"
    "김건희, 진짜로 할 말 없는 듯...반성 차원에서라도 성실히 답변했어야"
    "검사 극단선택 시도, 당황스럽긴 하지만...특위 차원에선 아무 문제없어

    ◐유재광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9개월 만에 만났다고 하는데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시종일관 김건희 씨한테 눈을 떼지를 못하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손수조 대변인: 뭐 워낙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랑꾼이다' 이런 별명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뭐 두 분도 서로 사랑하는 부부 아닙니까.

    비록 법정에서 이제 국민들 앞에 재판을 받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9개월 만에 또 이렇게 법정에서 만나니 또 감회가 또 새로웠을 것 같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에게 눈을 못 뗐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 이렇게 언론 보도가 있던데, 김건희 여사 측 변호사가 당시 상황을 페이스북으로 전했더라고요.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당시 현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안 쳐다봤지만 돌아오는 길에, 돌아와서 그렇게 펑펑 울었다.

    사실 그렇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또 그 두 분의 사랑이 죄는 아니니까요. 쳐다보실 수 있고 마음 아파할 수 있고.

    ◐유재광 앵커: 두 사람이 지금 사랑했다고 구치소에 가 있는 거는 아니잖아요.

    △손수조 대변인: 그렇죠. 그 죄로.

    ◐유재광 앵커: 문제는 그 죄가 문제 아닌가요.

    △손수조 대변인: 예. 그렇지만 어쨌든 9개월이란 시간이 사실 또 길지 않습니까. 또 앵커님도 우리도 다 이제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데. 가족을 못 보다가 법정에서 그렇게 만나면 가슴 아프지 않겠습니까? 뭐 그런 인도적인 차원으로 저는 봅니다.

    ◐유재광 앵커: 약간 뭔가 애처롭고 처연해 보이기도 하던데. 우리 손솔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손솔 의원: 저는 내란 사건의 피의자들에게 서사를 부여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이고요. 눈빛을 두고 해석을 하고 있을 때입니까. 지금 저는 그런 것이 국민적으로 호소 될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국민들의 관심은 그래서 이 내란 계엄에 대한 판단과 처벌이 어떻게 되느냐. 그리고 이들이 국민들께 사죄할 마음이 있느냐. 이런 거에 더 관심이 있다.

    ◐유재광 앵커: 김건희 씨는 특검이 '피고인 윤석열 씨가 남편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만 '예. 맞습니다' 하고 나머지 58개 질문에 대해서는 '진술 거부하겠습니다' 하고 모조리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셨나요?

    ▲손솔 의원: 뭐 진짜로 할 말이 별로 없으신가 보다 이런 생각이고요. 진술 거부야 피의자나 피고인이나 할 수 있는 건데.

    사실은 온 국민이 몇 년 동안 어마어마한 일을 지켜봤는데. 그래도 나름의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저는 좀 책임 있는 발언은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입니다.

    ◐유재광 앵커: 아무튼 이것도 진술거부권도 재판 전략일 텐데. 이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손수조 대변인: 그렇죠. 이제 진술을 거부하는 것 또한 피의자의 적극적인 방어권 중에 하나이죠. 지금 국회에서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쌍방울 대납 사건 수사 박상용 검사가 증인선서를 하지 않고 있는 것과 저는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무슨 말인가요?

    △손수조 대변인: 왜냐. 지금 모두 이렇게 짜여진 판 속에서 정치적인 수사, 정치적인 판결이 대한민국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방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해가 돼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수사 과정에 공무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과잉 수사가 있었지 않습니까. 국조 과정에선 동행명령장을 받은 검사가 극단선택 시도를 했습니다. 이런 정치적 목적의 특검 수사에 대해서 적극적인 방어는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진술을 거부함으로써 무언의 항변을?

    △손수조 대변인: 거부함으로써 방어권을 쓰고 있는 거죠. 왜냐하면 그만큼 정치적인 수사이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죠. 그래서 저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정치적인 수사가 굉장히 문제라는 것을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검사 1명이 조작 기소다, 이렇게 지금 국조특위가 열리고 있으니까는 '자기의 억울함 부당함을 푸는 거는 이거밖에 없다'면서 극단 선택을 시도했잖아요.

    일반인들이 언뜻 보기에는 '야, 저 검사가 얼마나 억울하면 검사가 저럴까' 그런 생각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손솔 의원: 저희로서는 좀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주용 검사인 것으로 다 알려졌는데요. 그 검사는 이제 남욱 씨의 48시간 구치감 체포 관련자이고요.

    저희가 한 달 전에도 출석 요구를 했었는데 동행명령 절차를 진행하고 난 후에 그런 게 있었다고 저희는 나중에 듣게 됐고요. 이제 특위 차원에서는 절차상 하자는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분이 어떤 심정을 가지고 계시는 진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유정화 변호사, 김건희 씨 변호인인데, 페이스북에 말씀하신 대로 '김건희 여사가 구치소 가서 펑펑 울었다'고. 그러고 '그들도 감정을 가진 부부다' 이런 얘기를 계속 호소를 하는데.

    이거는 김건희 씨가 허락을 했으니까는 이런 글을 올렸을 텐데. 이것도 무슨 전략 같은 건가요? 어떻게 봐야 되나요?

    △손수조 대변인: 아니요. 그렇다기보다는 이제 언론 보도가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인데 김건희 여사가, 부인은 마치 남편을 거부한 것처럼 이렇게 보도가 되다 보니 사실은 그렇지 않다. 반박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사실은 현장에서 이제 굉장히 울음을 많이 참으시고,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꾹꾹 참으셨던 그 현장을 전해드리면서, 이제 사실에 대한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는 차원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방금 앵커님께서 말씀 주셨던 검사의 극단적인 선택이라든지, 또 사실 민중기 특검 1차 특검 때 공무원의 사망이라든지, 지금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살인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굉장히 가슴 아프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이 검사는 암 환자입니다. 현재 암을 앓고 있으면서 수술을 받고 있는 환자에게까지 동행명령을 발부했다는 거는요. 이 동행명령이라는 것은 이제 강제적으로 데리고 올 수 있는 그런 거지 않습니까.

    굉장히 강압적인 심리적인 압박을 준 거예요.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이재명 대통령의 죄 지우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 취소를 위해서 이렇게 대한민국 전체의 사법 체계가 정말 무너져야 되는 것인가. 참담하게 지켜보고 있고.

    모든 게 정치적 목적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압박을 느끼고 이렇게 극단적 선택을 하고 유서를 남기고 사망을 하는 이런 정말 가슴 아픈 사건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손솔 진보당 의원의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 진검승부"를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