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대표 공식 출마 "국정지원 성공·총선 승리"

    작성 : 2026-07-06 21:19:18

    【 앵커멘트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당 지도부의 교체와 전면적인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전일빌딩에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당권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전 총리는 민주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해 완벽한 당정 일치를 이루고, 당원주권 강화와 공천 시스템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싱크 : 김민석 / 전 국무총리
    - "당의 지지율을 반등시키고, 올바른 노선 하에 당과 당원과 지지층을 통합하고, 총선 승리로 달려가겠습니다"

    최초로 '1인1표제'가 도입되면서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 이상이 집중된 호남의 선택이 중요해진 가운데, 일단 지역 당심은 김 전 총리에게 무게를 두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호남 지역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김 전 총리는 44.2%의 지지율을 얻어 정청래 전 대표를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800조 투자로 '호남 보은'에 나선 이재명 정부를 도울 당 대표는 자신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지역 당심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현 지도부들의 책임이 크다며 정 전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 싱크 : 김민석 / 전 국무총리
    - "국정지지를 정당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지난 1년, 자기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협력을 혼선에 빠뜨렸습니다"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의 최대 지지 기반이자 승부처인 호남의 당심을 선점하기 위한 당권 주자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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