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산업은 광주, 행정은 전남…주청사 남악 배치가 균형발전 출발점"[와이드이슈]

    작성 : 2026-07-03 14:31:12
    ▲ 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행정 기능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 권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합특별시 출범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경제나 산업은 아무래도 광주 중심으로 흘러갈 텐데 행정 중심까지 광주에게 집중되는 것 아니냐 하는 이런 우려들"이 있다며 지역 내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광주가 산업과 경제의 중심 역할을 맡는 만큼 행정 기능은 전남이 담당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경제와 산업은 광주 중심으로 가져가되 행정 중심은 지금 현재 무안 남악청사를 중심으로 해서 어떤 지역의 균형 발전 이런 것들을 좀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민형배 시장께서 그런 통 큰 결단을 통해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주 청사는 무안 남악청사로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특별시가 특정 지역에만 성장의 혜택이 집중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정말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800조 원에 달하는 투자가 균형있게 골고루 혜택을 보도록 만들어 내야 된다. 그게 우리 정치인들의 숙제고 우리 지역 지도자들의 저는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역별 산업 육성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광주권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산업·경제 거점으로, 서부권은 반도체와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동부권은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동부권은 철강 산업이나 석유화학 산업이 아주 오래된 전통적으로 우리 전남권을 먹여 살리던 산업인데 위기다. 이것을 고도화시켜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지역 간 역할 분담과 상생에 달려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3대 축 광주 권역 그리고 서부 권역, 동부 권역이 고루고루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치인들이 결의하고 결단하고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합의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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