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뒤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과 산책을 곁들인 2시간가량 만남에서 이재명 문재인 전·현 대통령은 민주 진영의 단합과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전 총리 당권 도전과 맞물려 친명 중심의 당권 재편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정치쇼'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예.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일단, 이 얘기부터 좀 하고요. 배재고랑 광주제일고가 청룡기 야구 경기 대회에서 배재고 야구부 아이들이 선수들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뭐 이런 조롱 구호, "탱크데이" 이런 것도 외쳤다고 하고.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의원: 아무리 어린 학생들이지만 역사의식이 그렇게 결여됐을까. 이런 개탄을 하면서. 역시 우리나라는 근현대사 교육에 대해서 조금 더 깊게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학생들까지 그렇게 오염된 사회를 만든 우리 기성세대의 책임과 일부 그러한 세력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규탄하고. 이제 6개월간 출전 정지가 됐기 때문에 학생들도 반성하고 학교 교장선생님이나 감독 모두가 책임을 느껴야 된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애들이 '스벅 가야지', '탱크데이' 이런 게 어떤 뜻인지 알고 했을까요? 모르고 했을까요? 알고 했어도 문제고, 몰랐어도 문제고.
▲박지원 의원: 그 나이면 다 알죠.
△유재광 앵커: 안다.
▲박지원 의원: 지금 13살로 낮췄잖아요. (촉법소년) 촉법. 그렇기 때문에 다 알 만하죠. 그렇지만 치기에서 나왔는지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 배후가 있었는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지만은. 어떻게 됐든 학교의 학생들의 근현대사 교육은 좀 강화돼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일베 놀이'는 놀이가 아닌데. 사실 애들이 좀 착각을 크게 하는 것 같은데.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는 '애들인데. 출전 정지 6개월 너무 과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야구부 아이들 징계하면 공산주의 국가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데' 뭐 그런 얘기도 하는데.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지원 의원: 그분들이 역사의식이 있다고 하면은 윤어게인 내란을 동조하겠어요? 그분들의 얘기는 늘 파괴적이기 때문에. 진짜 그분들 자신들이 입을 좀 닫아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하나만 더 여쭤보면은 이렇게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5·18은 무슨 성역이냐, 금테 둘렀냐. 왜 5·18 얘기만 나오면 이렇게 난리 법석이고. 뭐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냐. 막 이렇게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박지원 의원: 제대로 얘기하면 누가 그렇게 얘기하겠어요? 그런데 입만 벌리면 북한에서 7~800명이 내려와 가지고 이런 폄하를 하고. 잘못된 말을 허위 사실을 말하기 때문에 지적하는 거죠. 진실을 얘기하면 누가 뭐라고 해요?
△유재광 앵커: 근데 또 뭐 스벅 논란, 이거 키운 거는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냐. 따지고 들어가면 다 이재명 대통령 책임이다. 이렇게 거꾸로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박지원 의원: 저도 스벅에 대해서는 우리가 불매운동까지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유재광 앵커: 일하는 사람들은 뭔 죄냐?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또 스벅에서도 역사 교육을 정용진 회장부터 다 받았잖아요. 다시는 이런 일이 안 나오면 좋은 거지. 다른 얘기는 할 필요 없다. 그렇게 생각해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삼성 SK하이닉스 투자 발표 거의 4,500조에 육박하던데. 광주·전남에는 800조.
▲박지원 의원 895조.
△유재광 앵커: 895조. 어디로 가는지가, 부지가 어디로 가는지가 확정이 된 건가요?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 언론 보도에 의하면 광주 군공항 이전하고 그 자리에 들어선다. 삼성은. SK는 서남권이라고 얘기했는데. 확실한 장소를 박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사설에서 '진짜 하느냐' 하는 얘기를 했더라고요. 어떻게 됐든 6월 30일 날 어제, 그제 삼성에서는 해남 솔라시도에 17조 투자를 하겠다 이런 발표를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해남 명현관 군수 취임에 선물을 받았다. 저도 축사를 통해서 그렇게 밝혔지만 투자가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지마는당장에 눈에 보여야 된다 하는 성급함은 좀 우리가 인내해야 된다. 인프라가 돼야 될 것 아니에요. 광주공항이라고 하면은 이전이 돼야 될 것 아니에요. 그리고 그러한 정치적 비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저는 되묻고 싶어요. 박정희 대통령 이래 윤석열까지 그러한 균형 발전을 깨뜨리고 영남에 엄청난 투자를 할 때 지금 말하는 그 정치인들이 이걸 호남에도 좀 주어라 이런 얘기 안 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때는 나이들이 어리지 않았을까요?
▲박지원 의원: 특히 그래도 건전한 보수를 표방한다는 유승민 전 의원이나 아무리 자기 선거구가 동탄이라고 하지만 이준석 대표가 그런 칼날을 세워서 비난하는 것은 진짜 실망스럽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겨레 사설 말씀해 주셨는데 조선일보에서도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언제' 한다는 게 없다. 구체적인 게 없다. 이거 그냥 결국 이재명 대통령이 하라고 하니까는 한다고 발표는 했는데. 그냥 간 보면서 시간 끌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의심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지원 의원: 제가 6월 30일 날 삼성 고위층하고 전화 통화를 했어요. 어떻게 됐든 삼성은 광주·전남에 투자를 하는 광주·전남의 기업이 됐습니다 하는데. 용인 클러스터와 함께 완전하게 하면서 병행 투자를 하는데요. 오늘 보십시오. 우리나라 수출이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4번째로 우리나라가 소위 수출 4강에 들어간 거예요. 월드컵 4강도 중요하지만 수출 4강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반도체다 이거죠. 그러면은 젠슨 황 NVIDIA 회장도 와서 얘기했지만, 우리나라에 더 주겠다. 그럼 용인 가지고는 안 되잖아요. 용인 클러스터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그 증설되는 캐파시티를 광주 전남에 하기 때문에 저는 투자가 된다. 그 대신 우리 정부에서도 광주·전남 특별시에서도 인프라에 빨리 속도를 내서 해야 된다. 그렇지만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죽 감사했으면 삼성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한테 90도로 절을 하고 '국가 영웅, 국민 영웅' 이것은 '절대 투자해라' 하는. 존경심도 감사도 표시지만. 쐐기를 박은 거예요.
△유재광 앵커: 90도 폴더인사로 대못을 박은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리고 또 헬리콥터로 서남해안권을 돌아보셨다는 것 아니에요.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헬리콥터로 보셨다고 하면 다시 한번 확신을 하게 되고 내가 여기 결정 잘했다. 이렇게 하셨을 거예요.
△유재광 앵커: 삼성 고위 관계자가 삼성이 광주·전남 기업이 됐다. 그런 얘기를 했다는 말씀인 거네요. 그러니까.
▲박지원 의원: 그렇게 투자를 한다 하는 거고. 바로 지난 30일 날 17조를 해남 솔라시도에 투자한다고 발표했잖아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보면 저는 7월 1일 해남 명현관 군수 취임사 축사를 통해서 이것은 이재명 대통령과 삼성 이재용 회장이 명현관 군수 취임 축하로 17조를 우리 해남에 투자하는 것을 선물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해남 군민들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더라고요. 그렇게 감사한 거예요. 저는 잘된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17조도 진짜 엄청난 돈인데. 몇 백 조, 몇 천 조, 이런 얘기가 자꾸 나오니까.
▲박지원 의원: 저는 개념이 없어졌어요. 17조가 동그라미가 몇 개 있냐 했더니 11개가 있어야 돼요.
△유재광 앵커: 그거 아마 5만 원짜리로 주면 평생 세도 세지도 못하고.
▲박지원 의원: 지금 개념이 없다니까요.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어제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의원: 아주 잘 됐어요. 뭉치자. 넓히자. 이거 아니에요. 우리 민주당은 뭉쳐야 승리합니다. 왜 우리끼리 싸워가지고 내란 세력을 도와주는 그런 짓 하지 말자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끼리만 가지고 승리할 수 없습니다. 외연을 확장해야죠.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현 대통령의 말씀은 딱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과 똑같다. 굉장히 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유시민 작가가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외연 넓히라고 증축을 하라고 이재명 대통령을 뽑아줬는데 다 허물고 재건축을 하고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해서 지금 여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재건축.
▲박지원 의원: 글쎄요. 유시민 작가도 김어준 공장장도 우리 진보권이에요. 그리고 영향력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우리끼리 싸워서 내란 세력 키워주는 일은 좀 자제하자. 그리고 유시민 작가도 존경받는 진보 작가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낼 수 있고 김어준 공장장도 세계에서 제일 큰 유튜브 중에 하나 아니에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됐다고 하면은 책임도 있어야 된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두 사람이 지금 정청래 대표를 위한 선수로 뛰고 있다.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박지원 의원: 글쎄요. 그것은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마는 거듭 말씀드려서 우리끼리 싸워가지고 내란 세력 좋게 하는 일은 좀 자제해 달라 과유불급이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원래 내전이 더 지독하고 서로 더 죽일 듯이 하지 않나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내전이 더 지독하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페이스북에 '정청래 구시심비 떠올라' 이런 글을 쓰셨는데. '구시심비'가 뭔가요?
▲박지원 의원: 말은 그럴듯하게 하는데 마음은 그게 아니더라. 그런 말을 중국에서.
△유재광 앵커: '구시'는 뭔가요? '심비'는 마음은 그게 아니다 라는 것 같은데. 구시는 뭔가요?
▲박지원 의원: 입 구 자. 시.
△유재광 앵커: 입으로는 바른말 하는데 마음은 아니다. 그럼 표리부동하다는 거잖아요.
▲박지원 의원: 뭐 어떻게 됐든 지금 전당대회가 과열돼서 상호 간에 그렇게 하고 있는데. 어제 전현직 우리 민주당 생존하신 두 분의 대통령께서 '뭉치자. 넓히자'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면은 오늘부터라도 좀 파묘하는 말은 하지 말고.
△유재광 앵커: 파묘하는 말은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박지원 의원: 파헤쳐서 다 죽이잖아요. 묘 파가지고. 하여튼 이런 것은 하지 말고.
△유재광 앵커: '너 예전에 뭐 했지, 뭐 했지' 그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런 것은 좀 자제하고. 국민이 염려하지 않도록 당원이 염려하지 않도록. 진짜 두 분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김대중 대통령이 강조한 대로 뭉치고 넓히고 이기자 이거예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뭉쳐야 삽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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